‘입주자대표회의서 의견 엇갈려서’…동대표간 몸싸움에 1명 사망

입력 2024.02.29 (15:59) 수정 2024.02.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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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의견이 엇갈린 동대표 간에 일어난 몸싸움으로 1명이 사망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4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동대표인 A 씨는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기 평택시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또 다른 동대표 50대 남성 B 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회의에서 A 씨는 아파트 입주민 관련 안건을 논의하던 중 B 씨와 의견이 엇갈리자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의 폭행으로 B 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A 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회의 현장에는 A 씨와 B 씨를 포함해 아파트 주민 5명이 있었고, 몸싸움이 일어나자 다른 주민들은 이들을 말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 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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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9 15:59:34
    • 수정2024-02-29 16:18:23
    사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의견이 엇갈린 동대표 간에 일어난 몸싸움으로 1명이 사망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폭행치사 혐의로 4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아파트 동대표인 A 씨는 어제 저녁 7시 40분쯤 경기 평택시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린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또 다른 동대표 50대 남성 B 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회의에서 A 씨는 아파트 입주민 관련 안건을 논의하던 중 B 씨와 의견이 엇갈리자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의 폭행으로 B 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고, A 씨는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회의 현장에는 A 씨와 B 씨를 포함해 아파트 주민 5명이 있었고, 몸싸움이 일어나자 다른 주민들은 이들을 말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 씨에 대한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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