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안 부럽네요”…홍명보 감독 개막전 승리
입력 2024.03.01 (21:48)
수정 2024.03.0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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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잠을 마친 K리그, 울산과 포항의 공식 개막전에 무려 2만 8천여명의 관중이 찾아 올 시즌 흥행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절친 박태하 감독에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층까지 구름 관중이 들어찬 울산 문수경기장이 유럽 명문 리그 부럽지 않은 웅장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영하의 날씨도, 머플러로 뜨거운 응원 물결을 만들며 이겨냅니다.
[장정범·권민서/K리그 팬 : "프리미어리그 못지 않게 K리그도 굉장히 열기가 뜨겁구나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울산HD 파이팅!)"]
포항의 2천여 원정 관중들도 마치 오늘만을 기다린 듯, 목청껏 응원가를 부릅니다.
["포항만을 위해, 우리가 노래해. 영일만 저 끝까지, 퍼지게~"]
홍명보-박태하 두 절친 감독의 치열한 지략 대결 속에, 팬들을 웃게 한 건 홈 팀 울산이었습니다.
후반 6분, 아타루가 문전을 향해 올린 공이 그대로 포항의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등번호가 31번인 아타루는 3.1절에 열린 개막전에서 올시즌 1호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수문장 조현우의 빛나는 선방으로 포항의 공세를 막아낸 울산은 역대 홈 개막전 최다 관중 앞에서 값진 승전보를 울렸습니다.
[주민규/울산HD : "K리그 팬들이 많이 늘었는데요. 린가드 선수도 오고, 좋은 선수들도 많이 와서 재밌는 경기를 펼칠 거 같아서 저 또한 기대되고 많은 경기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공식 개막전엔 작년보다 많은 약 2만8천7백명의 관중이 몰려 팬들의 굳건한 K리그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 전주에도 2만 4천여 관중이 몰렸습니다.
대전이 새 외국인 공격수 구텍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반 40분, 전북 안현범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1 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박경상
겨울잠을 마친 K리그, 울산과 포항의 공식 개막전에 무려 2만 8천여명의 관중이 찾아 올 시즌 흥행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절친 박태하 감독에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층까지 구름 관중이 들어찬 울산 문수경기장이 유럽 명문 리그 부럽지 않은 웅장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영하의 날씨도, 머플러로 뜨거운 응원 물결을 만들며 이겨냅니다.
[장정범·권민서/K리그 팬 : "프리미어리그 못지 않게 K리그도 굉장히 열기가 뜨겁구나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울산HD 파이팅!)"]
포항의 2천여 원정 관중들도 마치 오늘만을 기다린 듯, 목청껏 응원가를 부릅니다.
["포항만을 위해, 우리가 노래해. 영일만 저 끝까지, 퍼지게~"]
홍명보-박태하 두 절친 감독의 치열한 지략 대결 속에, 팬들을 웃게 한 건 홈 팀 울산이었습니다.
후반 6분, 아타루가 문전을 향해 올린 공이 그대로 포항의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등번호가 31번인 아타루는 3.1절에 열린 개막전에서 올시즌 1호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수문장 조현우의 빛나는 선방으로 포항의 공세를 막아낸 울산은 역대 홈 개막전 최다 관중 앞에서 값진 승전보를 울렸습니다.
[주민규/울산HD : "K리그 팬들이 많이 늘었는데요. 린가드 선수도 오고, 좋은 선수들도 많이 와서 재밌는 경기를 펼칠 거 같아서 저 또한 기대되고 많은 경기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공식 개막전엔 작년보다 많은 약 2만8천7백명의 관중이 몰려 팬들의 굳건한 K리그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 전주에도 2만 4천여 관중이 몰렸습니다.
대전이 새 외국인 공격수 구텍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반 40분, 전북 안현범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1 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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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01 21:55:53
[앵커]
겨울잠을 마친 K리그, 울산과 포항의 공식 개막전에 무려 2만 8천여명의 관중이 찾아 올 시즌 흥행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절친 박태하 감독에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층까지 구름 관중이 들어찬 울산 문수경기장이 유럽 명문 리그 부럽지 않은 웅장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영하의 날씨도, 머플러로 뜨거운 응원 물결을 만들며 이겨냅니다.
[장정범·권민서/K리그 팬 : "프리미어리그 못지 않게 K리그도 굉장히 열기가 뜨겁구나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울산HD 파이팅!)"]
포항의 2천여 원정 관중들도 마치 오늘만을 기다린 듯, 목청껏 응원가를 부릅니다.
["포항만을 위해, 우리가 노래해. 영일만 저 끝까지, 퍼지게~"]
홍명보-박태하 두 절친 감독의 치열한 지략 대결 속에, 팬들을 웃게 한 건 홈 팀 울산이었습니다.
후반 6분, 아타루가 문전을 향해 올린 공이 그대로 포항의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등번호가 31번인 아타루는 3.1절에 열린 개막전에서 올시즌 1호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수문장 조현우의 빛나는 선방으로 포항의 공세를 막아낸 울산은 역대 홈 개막전 최다 관중 앞에서 값진 승전보를 울렸습니다.
[주민규/울산HD : "K리그 팬들이 많이 늘었는데요. 린가드 선수도 오고, 좋은 선수들도 많이 와서 재밌는 경기를 펼칠 거 같아서 저 또한 기대되고 많은 경기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공식 개막전엔 작년보다 많은 약 2만8천7백명의 관중이 몰려 팬들의 굳건한 K리그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 전주에도 2만 4천여 관중이 몰렸습니다.
대전이 새 외국인 공격수 구텍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반 40분, 전북 안현범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1 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이무형입니다.
촬영기자:한상윤/영상편집:박경상
겨울잠을 마친 K리그, 울산과 포항의 공식 개막전에 무려 2만 8천여명의 관중이 찾아 올 시즌 흥행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울산의 홍명보 감독이 절친 박태하 감독에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무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3층까지 구름 관중이 들어찬 울산 문수경기장이 유럽 명문 리그 부럽지 않은 웅장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영하의 날씨도, 머플러로 뜨거운 응원 물결을 만들며 이겨냅니다.
[장정범·권민서/K리그 팬 : "프리미어리그 못지 않게 K리그도 굉장히 열기가 뜨겁구나 하고 느끼고 있습니다. (울산HD 파이팅!)"]
포항의 2천여 원정 관중들도 마치 오늘만을 기다린 듯, 목청껏 응원가를 부릅니다.
["포항만을 위해, 우리가 노래해. 영일만 저 끝까지, 퍼지게~"]
홍명보-박태하 두 절친 감독의 치열한 지략 대결 속에, 팬들을 웃게 한 건 홈 팀 울산이었습니다.
후반 6분, 아타루가 문전을 향해 올린 공이 그대로 포항의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등번호가 31번인 아타루는 3.1절에 열린 개막전에서 올시즌 1호골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수문장 조현우의 빛나는 선방으로 포항의 공세를 막아낸 울산은 역대 홈 개막전 최다 관중 앞에서 값진 승전보를 울렸습니다.
[주민규/울산HD : "K리그 팬들이 많이 늘었는데요. 린가드 선수도 오고, 좋은 선수들도 많이 와서 재밌는 경기를 펼칠 거 같아서 저 또한 기대되고 많은 경기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공식 개막전엔 작년보다 많은 약 2만8천7백명의 관중이 몰려 팬들의 굳건한 K리그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 전주에도 2만 4천여 관중이 몰렸습니다.
대전이 새 외국인 공격수 구텍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반 40분, 전북 안현범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1 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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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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