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 4.8% 증가…대중국 무역수지 17개월만 흑자 전환
입력 2024.03.02 (07:43)
수정 2024.03.0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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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2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증가하며 다섯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면서 중국과의 무역수지도 열일곱 달 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524억 1천만 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4.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다섯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15개 주력 품목 중 6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66% 넘게 증가해 2017년 10월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PC와 모바일 기기 재고가 줄어든 데다, AI 서버 투자가 늘면서 수요가 증가한 결과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수출이 108% 넘게 늘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에 훈풍이 불며 중국과의 무역에서 열일곱 달 만에 흑자를 냈습니다.
중국 춘절 등의 영향으로 2월 대중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4% 감소했지만,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결과입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98억 달러로, 9%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최대 수출국으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한편, 지난해 반도체 대신 우리 수출을 이끌었던 자동차는 같은 기간 수출이 7% 넘게 줄었는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설 연휴 휴무와 일부 업체의 생산라인 정비 등으로 인한 일시적 감소로 풀이했습니다.
수입액은 481억 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1% 줄었습니다.
가스와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이 20% 넘게 줄어든 영향입니다.
수입이 줄면서 2월 무역수지는 42억 9천만 달러, 아홉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임홍근
올해 2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증가하며 다섯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면서 중국과의 무역수지도 열일곱 달 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524억 1천만 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4.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다섯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15개 주력 품목 중 6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66% 넘게 증가해 2017년 10월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PC와 모바일 기기 재고가 줄어든 데다, AI 서버 투자가 늘면서 수요가 증가한 결과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수출이 108% 넘게 늘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에 훈풍이 불며 중국과의 무역에서 열일곱 달 만에 흑자를 냈습니다.
중국 춘절 등의 영향으로 2월 대중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4% 감소했지만,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결과입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98억 달러로, 9%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최대 수출국으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한편, 지난해 반도체 대신 우리 수출을 이끌었던 자동차는 같은 기간 수출이 7% 넘게 줄었는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설 연휴 휴무와 일부 업체의 생산라인 정비 등으로 인한 일시적 감소로 풀이했습니다.
수입액은 481억 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1% 줄었습니다.
가스와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이 20% 넘게 줄어든 영향입니다.
수입이 줄면서 2월 무역수지는 42억 9천만 달러, 아홉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임홍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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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수출 4.8% 증가…대중국 무역수지 17개월만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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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02 07:52:57
[앵커]
올해 2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증가하며 다섯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면서 중국과의 무역수지도 열일곱 달 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524억 1천만 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4.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다섯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15개 주력 품목 중 6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66% 넘게 증가해 2017년 10월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PC와 모바일 기기 재고가 줄어든 데다, AI 서버 투자가 늘면서 수요가 증가한 결과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수출이 108% 넘게 늘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에 훈풍이 불며 중국과의 무역에서 열일곱 달 만에 흑자를 냈습니다.
중국 춘절 등의 영향으로 2월 대중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4% 감소했지만,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결과입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98억 달러로, 9%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최대 수출국으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한편, 지난해 반도체 대신 우리 수출을 이끌었던 자동차는 같은 기간 수출이 7% 넘게 줄었는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설 연휴 휴무와 일부 업체의 생산라인 정비 등으로 인한 일시적 감소로 풀이했습니다.
수입액은 481억 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1% 줄었습니다.
가스와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이 20% 넘게 줄어든 영향입니다.
수입이 줄면서 2월 무역수지는 42억 9천만 달러, 아홉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임홍근
올해 2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증가하며 다섯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면서 중국과의 무역수지도 열일곱 달 만에 흑자 전환했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우리 수출액은 524억 1천만 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4.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다섯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15개 주력 품목 중 6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두드러졌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66% 넘게 증가해 2017년 10월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PC와 모바일 기기 재고가 줄어든 데다, AI 서버 투자가 늘면서 수요가 증가한 결과입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의 경우 수출이 108% 넘게 늘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에 훈풍이 불며 중국과의 무역에서 열일곱 달 만에 흑자를 냈습니다.
중국 춘절 등의 영향으로 2월 대중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4% 감소했지만,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결과입니다.
미국으로의 수출은 98억 달러로, 9%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최대 수출국으로 다시 올라섰습니다.
한편, 지난해 반도체 대신 우리 수출을 이끌었던 자동차는 같은 기간 수출이 7% 넘게 줄었는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설 연휴 휴무와 일부 업체의 생산라인 정비 등으로 인한 일시적 감소로 풀이했습니다.
수입액은 481억 1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1% 줄었습니다.
가스와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이 20% 넘게 줄어든 영향입니다.
수입이 줄면서 2월 무역수지는 42억 9천만 달러, 아홉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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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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