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영상] 화성지구 3단계 착공식

앞에서 북한과 일본 간 여자 축구 경기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유일 북한 대표팀 감독이 발끈하고 나선 일이 있었습니다.

북한 여자축구의 힘이 어디서 나오느냐고 기자가 묻자, 북한이 아니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며 국호를 정확하게 부르지 않으면 질문을 받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은 것입니다.

이유일 감독은 지난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북한 호칭을 놓고 비슷한 소동을 벌였는데, 이런 북한에서 정작 조선중앙TV가 당시 남북 여자축구 경기를 보도할 때는 우리나라를 ‘괴뢰’라고 표기했습니다.

오늘은 끝 영상으로 ‘북한판 뉴타운’인 평양 화성지구의 아파트 착공식 장면을 보내드립니다.

북한은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평양에서 만 세대씩 신규 주택 착공식을 하고 있는데, 이미 2만 세대 공급이 마무리됐다는 아파트들, 착공에서 준공까지 걸린 기간이 놀랍게도 1년에서 1년 2개월 정도라고 합니다.

그럼 3월 첫째 주, 남북의 창 모두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