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인대 폐막 총리 기자회견 30여 년 만에 중단
입력 2024.03.04 (16:14)
수정 2024.03.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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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오늘(4일) 개막한 가운데, 양회의 한 축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즉 전인대 폐막 시점에 통상 개최됐던 국무원 총리의 내외신 기자회견이 올해부터 열리지 않게 됐습니다.
러우친젠 전인대 14기 2차회의 대변인은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올해 전인대 폐막 후 총리 기자회견을 개최하지 않는다"며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이번 전인대 후 몇 년 동안 더는 총리 기자회견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1991년 리펑 총리가 처음 실시한 이후 1993년부터 정례화된 총리의 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은 30여 년만에 중단됐습니다.
러우 대변인은 총리 기자회견을 없애는 대신 중국의 장관급인 부장들의 기자회견과 인터뷰 횟수 등을 늘려 중국의 정책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러우친젠 전인대 14기 2차회의 대변인은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올해 전인대 폐막 후 총리 기자회견을 개최하지 않는다"며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이번 전인대 후 몇 년 동안 더는 총리 기자회견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1991년 리펑 총리가 처음 실시한 이후 1993년부터 정례화된 총리의 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은 30여 년만에 중단됐습니다.
러우 대변인은 총리 기자회견을 없애는 대신 중국의 장관급인 부장들의 기자회견과 인터뷰 횟수 등을 늘려 중국의 정책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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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전인대 폐막 총리 기자회견 30여 년 만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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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04 16:20:50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오늘(4일) 개막한 가운데, 양회의 한 축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즉 전인대 폐막 시점에 통상 개최됐던 국무원 총리의 내외신 기자회견이 올해부터 열리지 않게 됐습니다.
러우친젠 전인대 14기 2차회의 대변인은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올해 전인대 폐막 후 총리 기자회견을 개최하지 않는다"며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이번 전인대 후 몇 년 동안 더는 총리 기자회견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1991년 리펑 총리가 처음 실시한 이후 1993년부터 정례화된 총리의 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은 30여 년만에 중단됐습니다.
러우 대변인은 총리 기자회견을 없애는 대신 중국의 장관급인 부장들의 기자회견과 인터뷰 횟수 등을 늘려 중국의 정책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러우친젠 전인대 14기 2차회의 대변인은 오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올해 전인대 폐막 후 총리 기자회견을 개최하지 않는다"며 "특별한 상황이 없다면 이번 전인대 후 몇 년 동안 더는 총리 기자회견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1991년 리펑 총리가 처음 실시한 이후 1993년부터 정례화된 총리의 전인대 폐막 기자회견은 30여 년만에 중단됐습니다.
러우 대변인은 총리 기자회견을 없애는 대신 중국의 장관급인 부장들의 기자회견과 인터뷰 횟수 등을 늘려 중국의 정책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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