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기회발전특구 3월 신청…전략 마련 고심
입력 2024.03.05 (08:12)
수정 2024.03.05 (08: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기회발전특구를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전라남도는 6개 사업 지구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정 여건이 까다로워 전부를 신청할지, 아니면 선택과 집중할지를 놓고 이번 달 신청을 앞둔 전남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공장.
연간 생산량은 9만 톤 규모인데 지난해 추가로 착공에 들어갑니다.
광양만권은 이 같은 이차전지 산업을 기반으로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목포는 신항만에 해상풍력 기업 유치를 무안공항 주변은 항공정비와 반도체 기업 유치를 내세워 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순천은 순천만국제정원과 연계한 문화콘텐츠 산업, 여수는 수소 산업, 해남은 데이터 센터 유치를 내세우는 등 전남에서만 6개 지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영록/전남도지사/기회발전특구 신청 보고회 : "이런 부분들이 지금 우리 전라남도에서 주력산업으로 앞으로 키우고자 하는 분야인데 결국 주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이 돼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소득세와 법인세 감면, 상속세 완화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자치단체가 특구지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구 신청일 이전에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일정한 기간 안에 투자에 착수할 수 있어야 하는 등 투자의 구체성을 요구하고 있어 일부 사업지구는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장헌범/전남도 기획조정실장 : "첨단 분야가 있습니다. 새로운 분야 그런 부분은 앵커 기업(선도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희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그런 부분은 지금 실제로 신청서를 내기 전까지 보완하도록..."]
또, 정부가 신청한 곳을 모두 지정해 줄 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후보로 거론된 6곳을 모두 신청할지, 아니면 몇 군데로 선택과 집중을 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정부가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기회발전특구를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전라남도는 6개 사업 지구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정 여건이 까다로워 전부를 신청할지, 아니면 선택과 집중할지를 놓고 이번 달 신청을 앞둔 전남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공장.
연간 생산량은 9만 톤 규모인데 지난해 추가로 착공에 들어갑니다.
광양만권은 이 같은 이차전지 산업을 기반으로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목포는 신항만에 해상풍력 기업 유치를 무안공항 주변은 항공정비와 반도체 기업 유치를 내세워 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순천은 순천만국제정원과 연계한 문화콘텐츠 산업, 여수는 수소 산업, 해남은 데이터 센터 유치를 내세우는 등 전남에서만 6개 지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영록/전남도지사/기회발전특구 신청 보고회 : "이런 부분들이 지금 우리 전라남도에서 주력산업으로 앞으로 키우고자 하는 분야인데 결국 주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이 돼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소득세와 법인세 감면, 상속세 완화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자치단체가 특구지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구 신청일 이전에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일정한 기간 안에 투자에 착수할 수 있어야 하는 등 투자의 구체성을 요구하고 있어 일부 사업지구는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장헌범/전남도 기획조정실장 : "첨단 분야가 있습니다. 새로운 분야 그런 부분은 앵커 기업(선도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희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그런 부분은 지금 실제로 신청서를 내기 전까지 보완하도록..."]
또, 정부가 신청한 곳을 모두 지정해 줄 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후보로 거론된 6곳을 모두 신청할지, 아니면 몇 군데로 선택과 집중을 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남 기회발전특구 3월 신청…전략 마련 고심
-
- 입력 2024-03-05 08:12:45
- 수정2024-03-05 08:21:13
[앵커]
정부가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기회발전특구를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전라남도는 6개 사업 지구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정 여건이 까다로워 전부를 신청할지, 아니면 선택과 집중할지를 놓고 이번 달 신청을 앞둔 전남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공장.
연간 생산량은 9만 톤 규모인데 지난해 추가로 착공에 들어갑니다.
광양만권은 이 같은 이차전지 산업을 기반으로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목포는 신항만에 해상풍력 기업 유치를 무안공항 주변은 항공정비와 반도체 기업 유치를 내세워 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순천은 순천만국제정원과 연계한 문화콘텐츠 산업, 여수는 수소 산업, 해남은 데이터 센터 유치를 내세우는 등 전남에서만 6개 지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영록/전남도지사/기회발전특구 신청 보고회 : "이런 부분들이 지금 우리 전라남도에서 주력산업으로 앞으로 키우고자 하는 분야인데 결국 주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이 돼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소득세와 법인세 감면, 상속세 완화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자치단체가 특구지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구 신청일 이전에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일정한 기간 안에 투자에 착수할 수 있어야 하는 등 투자의 구체성을 요구하고 있어 일부 사업지구는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장헌범/전남도 기획조정실장 : "첨단 분야가 있습니다. 새로운 분야 그런 부분은 앵커 기업(선도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희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그런 부분은 지금 실제로 신청서를 내기 전까지 보완하도록..."]
또, 정부가 신청한 곳을 모두 지정해 줄 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후보로 거론된 6곳을 모두 신청할지, 아니면 몇 군데로 선택과 집중을 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정부가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기회발전특구를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전라남도는 6개 사업 지구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정 여건이 까다로워 전부를 신청할지, 아니면 선택과 집중할지를 놓고 이번 달 신청을 앞둔 전남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유철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 생산공장.
연간 생산량은 9만 톤 규모인데 지난해 추가로 착공에 들어갑니다.
광양만권은 이 같은 이차전지 산업을 기반으로 기회발전특구 신청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목포는 신항만에 해상풍력 기업 유치를 무안공항 주변은 항공정비와 반도체 기업 유치를 내세워 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순천은 순천만국제정원과 연계한 문화콘텐츠 산업, 여수는 수소 산업, 해남은 데이터 센터 유치를 내세우는 등 전남에서만 6개 지구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김영록/전남도지사/기회발전특구 신청 보고회 : "이런 부분들이 지금 우리 전라남도에서 주력산업으로 앞으로 키우고자 하는 분야인데 결국 주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이 돼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소득세와 법인세 감면, 상속세 완화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자치단체가 특구지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구 신청일 이전에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일정한 기간 안에 투자에 착수할 수 있어야 하는 등 투자의 구체성을 요구하고 있어 일부 사업지구는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장헌범/전남도 기획조정실장 : "첨단 분야가 있습니다. 새로운 분야 그런 부분은 앵커 기업(선도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희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그런 부분은 지금 실제로 신청서를 내기 전까지 보완하도록..."]
또, 정부가 신청한 곳을 모두 지정해 줄 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후보로 거론된 6곳을 모두 신청할지, 아니면 몇 군데로 선택과 집중을 할지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철웅입니다.
-
-
유철웅 기자 cheolung@kbs.co.kr
유철웅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