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대학생 15만 명 맞춤형 취업 지원

입력 2024.03.05 (15:00) 수정 2024.03.05 (15: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올해 대학생 15만 명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합니다. 대학생 등 청년 10만 명에게는 국내외에서 일 경험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5일) 경기 광명시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청년 취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청년 친화 기업문화 조성 계획을 밝혔습니다.

올해 고용부는 대학생들의 진로 설계, 취업 준비 등을 돕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전국 50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15만 명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2개 센터, 3만 명에서 대폭 늘어난 것입니다.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일 경험 기회도 지난해 8만 5,000개에서 올해 10만 개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민간 4만 8,000개, 공공기관 2만 2,000개, 중앙부처 5,000개, 해외 5,700개, 분야별 특화 2만 5,000개 등입니다.

일 경험이 구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계도 강화하고, 다른 지역 소재 기업 일 경험에 참여하는 지역 청년에게는 월 20만 원의 체류비도 지원합니다.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어학, 직무 연수 등을 제공하는 K-Move 스쿨은 올해 3,1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월 최대 20만 원의 연수 장려금도 줍니다.

또 제조업 등 구인난을 겪는 업종에 취업하는 청년 2만 5,000명에게 최대 200만 원의 지원금을 주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는 최대 1,2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합니다.

고용부는 아울러 공정하고 일·생활 균형이 있는 청년 친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위법 채용 공고가 없는지 온라인 공공·민간 채용 포털을 모니터링하고, 부정고용이나 고용 세습 등에 대한 제재를 새로 만들어 불공정한 채용 관행을 개선할 방침입니다.

유연근무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엔 컨설팅과 인프라 투자비를 지원하고, 유연근무 활용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30만 원의 장려금도 기업에 지급합니다.

[사진 출처 :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용부, 대학생 15만 명 맞춤형 취업 지원
    • 입력 2024-03-05 15:00:24
    • 수정2024-03-05 15:06:25
    경제
정부가 올해 대학생 15만 명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을 합니다. 대학생 등 청년 10만 명에게는 국내외에서 일 경험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5일) 경기 광명시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청년 취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청년 친화 기업문화 조성 계획을 밝혔습니다.

올해 고용부는 대학생들의 진로 설계, 취업 준비 등을 돕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전국 50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15만 명에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2개 센터, 3만 명에서 대폭 늘어난 것입니다.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일 경험 기회도 지난해 8만 5,000개에서 올해 10만 개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민간 4만 8,000개, 공공기관 2만 2,000개, 중앙부처 5,000개, 해외 5,700개, 분야별 특화 2만 5,000개 등입니다.

일 경험이 구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계도 강화하고, 다른 지역 소재 기업 일 경험에 참여하는 지역 청년에게는 월 20만 원의 체류비도 지원합니다.

해외 취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어학, 직무 연수 등을 제공하는 K-Move 스쿨은 올해 3,1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월 최대 20만 원의 연수 장려금도 줍니다.

또 제조업 등 구인난을 겪는 업종에 취업하는 청년 2만 5,000명에게 최대 200만 원의 지원금을 주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는 최대 1,200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합니다.

고용부는 아울러 공정하고 일·생활 균형이 있는 청년 친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위법 채용 공고가 없는지 온라인 공공·민간 채용 포털을 모니터링하고, 부정고용이나 고용 세습 등에 대한 제재를 새로 만들어 불공정한 채용 관행을 개선할 방침입니다.

유연근무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엔 컨설팅과 인프라 투자비를 지원하고, 유연근무 활용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30만 원의 장려금도 기업에 지급합니다.

[사진 출처 :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