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민생토론회 총선용’ 비판에 “선거와 전혀 무관”

입력 2024.03.05 (18:16) 수정 2024.03.0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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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선거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민생토론회가 선거용이며 대통령의 정치 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물음에 “특정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는 해당 지역의 이슈와 연관된 경우”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예를 들어 부동산 재건축 이슈로 민생토론회를 진행한 일산은 1기 신도시로 해당 지역이 매우 노후화돼있다”며 “기존 규제 때문에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던 지역이어서 상징적으로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개혁’(분당 서울대병원), ‘그린벨트 해제’(울산), ‘청년 정책’(경기도 광명), ‘군사보호지역 해제’(충남 서산) 등의 주제를 언급하며 관련 토론회는 모두 해당 이슈에 가장 관련이 높은 장소에서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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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5 18:16:15
    • 수정2024-03-05 18:16:42
    정치
지난 달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진행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선거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민생토론회가 선거용이며 대통령의 정치 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는 주장에 대한 물음에 “특정 지역을 방문하는 경우는 해당 지역의 이슈와 연관된 경우”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예를 들어 부동산 재건축 이슈로 민생토론회를 진행한 일산은 1기 신도시로 해당 지역이 매우 노후화돼있다”며 “기존 규제 때문에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던 지역이어서 상징적으로 방문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의료개혁’(분당 서울대병원), ‘그린벨트 해제’(울산), ‘청년 정책’(경기도 광명), ‘군사보호지역 해제’(충남 서산) 등의 주제를 언급하며 관련 토론회는 모두 해당 이슈에 가장 관련이 높은 장소에서 진행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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