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 3천 달러 넘어서
입력 2024.03.05 (19:29)
수정 2024.03.0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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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3천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1.4%, 4분기 성장률은 0.6%로 1월 발표한 속보치와 같았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 3,745달러입니다.
1년 전보다 2.6% 늘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따지면 1년 전보다 3.7% 증가한 4,405만 1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2021년 3만 5천 달러를 넘어섰다가 2022년에 급격한 원화 가치 하락 영향으로 7% 넘게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2년에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완보다 1인당 국민 소득이 뒤처졌습니다.
지난해에는 타이완이 3만 3,299달러를 기록하면서 가까스로 우리가 다시 앞선 상황이 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타이완 화폐 가치가 우리보다 약세였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속보치와 같은 1.4%로 나타났습니다.
4분기 성장률은 0.6%로 역시 속보치와 같았지만 부문별로 보면 성장률이 소폭 수정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건설투자가 속보치보다 0.3%p 낮아져 4.5% 감소로 나타났고 수출은 3.5% 증가로 0.9%p 상향 조정됐습니다.
[최정태/한국은행 국민계정부장 : "향후 건설투자는 누적된 신규 착공 수주 감소의 영향, 또 건설 투자 심리 위축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설비투자도 IT 경기 회복 등으로 회복세가 나타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민간소비 회복세는 더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3천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1.4%, 4분기 성장률은 0.6%로 1월 발표한 속보치와 같았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 3,745달러입니다.
1년 전보다 2.6% 늘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따지면 1년 전보다 3.7% 증가한 4,405만 1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2021년 3만 5천 달러를 넘어섰다가 2022년에 급격한 원화 가치 하락 영향으로 7% 넘게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2년에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완보다 1인당 국민 소득이 뒤처졌습니다.
지난해에는 타이완이 3만 3,299달러를 기록하면서 가까스로 우리가 다시 앞선 상황이 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타이완 화폐 가치가 우리보다 약세였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속보치와 같은 1.4%로 나타났습니다.
4분기 성장률은 0.6%로 역시 속보치와 같았지만 부문별로 보면 성장률이 소폭 수정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건설투자가 속보치보다 0.3%p 낮아져 4.5% 감소로 나타났고 수출은 3.5% 증가로 0.9%p 상향 조정됐습니다.
[최정태/한국은행 국민계정부장 : "향후 건설투자는 누적된 신규 착공 수주 감소의 영향, 또 건설 투자 심리 위축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설비투자도 IT 경기 회복 등으로 회복세가 나타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민간소비 회복세는 더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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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3만 3천 달러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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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05 19:29:29
- 수정2024-03-05 19:49:02
[앵커]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3천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1.4%, 4분기 성장률은 0.6%로 1월 발표한 속보치와 같았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 3,745달러입니다.
1년 전보다 2.6% 늘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따지면 1년 전보다 3.7% 증가한 4,405만 1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2021년 3만 5천 달러를 넘어섰다가 2022년에 급격한 원화 가치 하락 영향으로 7% 넘게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2년에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완보다 1인당 국민 소득이 뒤처졌습니다.
지난해에는 타이완이 3만 3,299달러를 기록하면서 가까스로 우리가 다시 앞선 상황이 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타이완 화폐 가치가 우리보다 약세였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속보치와 같은 1.4%로 나타났습니다.
4분기 성장률은 0.6%로 역시 속보치와 같았지만 부문별로 보면 성장률이 소폭 수정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건설투자가 속보치보다 0.3%p 낮아져 4.5% 감소로 나타났고 수출은 3.5% 증가로 0.9%p 상향 조정됐습니다.
[최정태/한국은행 국민계정부장 : "향후 건설투자는 누적된 신규 착공 수주 감소의 영향, 또 건설 투자 심리 위축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설비투자도 IT 경기 회복 등으로 회복세가 나타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민간소비 회복세는 더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3천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경제 성장률은 1.4%, 4분기 성장률은 0.6%로 1월 발표한 속보치와 같았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은 3만 3,745달러입니다.
1년 전보다 2.6% 늘었습니다.
우리 돈으로 따지면 1년 전보다 3.7% 증가한 4,405만 1천 원을 기록했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2021년 3만 5천 달러를 넘어섰다가 2022년에 급격한 원화 가치 하락 영향으로 7% 넘게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2년에는 20년 만에 처음으로 타이완보다 1인당 국민 소득이 뒤처졌습니다.
지난해에는 타이완이 3만 3,299달러를 기록하면서 가까스로 우리가 다시 앞선 상황이 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타이완 화폐 가치가 우리보다 약세였던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속보치와 같은 1.4%로 나타났습니다.
4분기 성장률은 0.6%로 역시 속보치와 같았지만 부문별로 보면 성장률이 소폭 수정됐습니다.
지난해 4분기 건설투자가 속보치보다 0.3%p 낮아져 4.5% 감소로 나타났고 수출은 3.5% 증가로 0.9%p 상향 조정됐습니다.
[최정태/한국은행 국민계정부장 : "향후 건설투자는 누적된 신규 착공 수주 감소의 영향, 또 건설 투자 심리 위축 등으로 부진한 흐름을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설비투자도 IT 경기 회복 등으로 회복세가 나타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민간소비 회복세는 더딜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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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김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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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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