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칩…봄꽃들의 설렘
입력 2024.03.05 (19:39)
수정 2024.03.05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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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5일)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절기, 경칩입니다.
예년보다 잦은 눈에 꽃샘추위까지 덮쳐 언제 봄이 오나 싶었는데요.
봄꽃들이 어느덧, 우리 곁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겨우내 얼었던 대지를 뚫고 샛노란 꽃봉오리가 솟아올랐습니다.
웅크렸던 꽃망울도 하나 둘 하늘을 향해 팔을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봄의 전령, 복수초입니다.
복과 장수를 가져온다고 해 귀한 꽃으로 대접받습니다.
서둘러 찾아온 봄 기운을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장다애/춘천시 소양로 : "복을 가져다준다고 하니까 꽃이 언제 필지 매일 둘러보게 되고 그리고 언제 봄이 오나 했는데 이제 진짜 봄이 온 것 같아요."]
봄을 만끽하기에는 화목원만한 곳이 없습니다.
언뜻 보면 팝콘처럼 보이는 하얀 피라칸타는 원래 개화 시기보다 두 달이나 일찍 만개했습니다.
자란은 푸른 잎사귀를 내밀고, 세상에 나올 준비를 마쳤습니다.
[주대철/경상북도 안동시 : "새로운 기운에 기분 좋고 또 겨울에 춥고 움츠리고 있다가 활짝 피니까 개구리가 튀어 나오듯이 나오면 좋잖아요."]
육묘장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습니다.
금잔화부터 비올라까지 다음 달 시장에 나갈 꽃 모종은 34만 본.
유달리 눈과 비가 잦았던 지난 겨울, 무럭무럭 잘 자란 모종이 대견할 따름입니다.
[양재준/육묘장 총괄팀장 : "시집 보내는 마음으로 저희는 꽃을 키우고 있거든요. 각박하고 힘들고 하더라도 꽃을 보면서 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산림청은 오는 23일 남부와 제주도를 시작으로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오늘은(5일)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절기, 경칩입니다.
예년보다 잦은 눈에 꽃샘추위까지 덮쳐 언제 봄이 오나 싶었는데요.
봄꽃들이 어느덧, 우리 곁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겨우내 얼었던 대지를 뚫고 샛노란 꽃봉오리가 솟아올랐습니다.
웅크렸던 꽃망울도 하나 둘 하늘을 향해 팔을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봄의 전령, 복수초입니다.
복과 장수를 가져온다고 해 귀한 꽃으로 대접받습니다.
서둘러 찾아온 봄 기운을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장다애/춘천시 소양로 : "복을 가져다준다고 하니까 꽃이 언제 필지 매일 둘러보게 되고 그리고 언제 봄이 오나 했는데 이제 진짜 봄이 온 것 같아요."]
봄을 만끽하기에는 화목원만한 곳이 없습니다.
언뜻 보면 팝콘처럼 보이는 하얀 피라칸타는 원래 개화 시기보다 두 달이나 일찍 만개했습니다.
자란은 푸른 잎사귀를 내밀고, 세상에 나올 준비를 마쳤습니다.
[주대철/경상북도 안동시 : "새로운 기운에 기분 좋고 또 겨울에 춥고 움츠리고 있다가 활짝 피니까 개구리가 튀어 나오듯이 나오면 좋잖아요."]
육묘장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습니다.
금잔화부터 비올라까지 다음 달 시장에 나갈 꽃 모종은 34만 본.
유달리 눈과 비가 잦았던 지난 겨울, 무럭무럭 잘 자란 모종이 대견할 따름입니다.
[양재준/육묘장 총괄팀장 : "시집 보내는 마음으로 저희는 꽃을 키우고 있거든요. 각박하고 힘들고 하더라도 꽃을 보면서 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산림청은 오는 23일 남부와 제주도를 시작으로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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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05 20:38:55
[앵커]
오늘은(5일)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절기, 경칩입니다.
예년보다 잦은 눈에 꽃샘추위까지 덮쳐 언제 봄이 오나 싶었는데요.
봄꽃들이 어느덧, 우리 곁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겨우내 얼었던 대지를 뚫고 샛노란 꽃봉오리가 솟아올랐습니다.
웅크렸던 꽃망울도 하나 둘 하늘을 향해 팔을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봄의 전령, 복수초입니다.
복과 장수를 가져온다고 해 귀한 꽃으로 대접받습니다.
서둘러 찾아온 봄 기운을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장다애/춘천시 소양로 : "복을 가져다준다고 하니까 꽃이 언제 필지 매일 둘러보게 되고 그리고 언제 봄이 오나 했는데 이제 진짜 봄이 온 것 같아요."]
봄을 만끽하기에는 화목원만한 곳이 없습니다.
언뜻 보면 팝콘처럼 보이는 하얀 피라칸타는 원래 개화 시기보다 두 달이나 일찍 만개했습니다.
자란은 푸른 잎사귀를 내밀고, 세상에 나올 준비를 마쳤습니다.
[주대철/경상북도 안동시 : "새로운 기운에 기분 좋고 또 겨울에 춥고 움츠리고 있다가 활짝 피니까 개구리가 튀어 나오듯이 나오면 좋잖아요."]
육묘장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습니다.
금잔화부터 비올라까지 다음 달 시장에 나갈 꽃 모종은 34만 본.
유달리 눈과 비가 잦았던 지난 겨울, 무럭무럭 잘 자란 모종이 대견할 따름입니다.
[양재준/육묘장 총괄팀장 : "시집 보내는 마음으로 저희는 꽃을 키우고 있거든요. 각박하고 힘들고 하더라도 꽃을 보면서 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산림청은 오는 23일 남부와 제주도를 시작으로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문영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오늘은(5일)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절기, 경칩입니다.
예년보다 잦은 눈에 꽃샘추위까지 덮쳐 언제 봄이 오나 싶었는데요.
봄꽃들이 어느덧, 우리 곁에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김문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겨우내 얼었던 대지를 뚫고 샛노란 꽃봉오리가 솟아올랐습니다.
웅크렸던 꽃망울도 하나 둘 하늘을 향해 팔을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봄의 전령, 복수초입니다.
복과 장수를 가져온다고 해 귀한 꽃으로 대접받습니다.
서둘러 찾아온 봄 기운을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장다애/춘천시 소양로 : "복을 가져다준다고 하니까 꽃이 언제 필지 매일 둘러보게 되고 그리고 언제 봄이 오나 했는데 이제 진짜 봄이 온 것 같아요."]
봄을 만끽하기에는 화목원만한 곳이 없습니다.
언뜻 보면 팝콘처럼 보이는 하얀 피라칸타는 원래 개화 시기보다 두 달이나 일찍 만개했습니다.
자란은 푸른 잎사귀를 내밀고, 세상에 나올 준비를 마쳤습니다.
[주대철/경상북도 안동시 : "새로운 기운에 기분 좋고 또 겨울에 춥고 움츠리고 있다가 활짝 피니까 개구리가 튀어 나오듯이 나오면 좋잖아요."]
육묘장은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습니다.
금잔화부터 비올라까지 다음 달 시장에 나갈 꽃 모종은 34만 본.
유달리 눈과 비가 잦았던 지난 겨울, 무럭무럭 잘 자란 모종이 대견할 따름입니다.
[양재준/육묘장 총괄팀장 : "시집 보내는 마음으로 저희는 꽃을 키우고 있거든요. 각박하고 힘들고 하더라도 꽃을 보면서 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산림청은 오는 23일 남부와 제주도를 시작으로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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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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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영 기자 my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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