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휴전협상 진전없이 종료…이스라엘 답변 기다리는 중”

입력 2024.03.05 (20:09) 수정 2024.03.0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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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빠진 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진전 없이 종료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하마스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현지시각 5일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고위 당국자인 바셈 나임은 이틀간의 협상 기간 동안 중재국에게 휴전안을 제시하고 이스라엘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카이로 협상에 대한 공개 언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생존한 인질과 석방 대상자 명단을 요구했으나 하마스가 응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미국, 카타르, 이집트는 지난달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4자 회의를 열고, 6주간의 휴전과 인질-수감자 교환을 골자로 한 협상안을 하마스 측에 제시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보안 사범 10명을 풀어주는 내용의 이 협상안을 검토한 뒤 이번 카이로 협상에 대표단을 파견해 이견 조율을 시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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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5 20:09:02
    • 수정2024-03-05 20:30:00
    국제
이스라엘이 빠진 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진전 없이 종료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하마스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현지시각 5일 보도했습니다.

하마스 고위 당국자인 바셈 나임은 이틀간의 협상 기간 동안 중재국에게 휴전안을 제시하고 이스라엘 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번 카이로 협상에 대한 공개 언급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생존한 인질과 석방 대상자 명단을 요구했으나 하마스가 응하지 않았다면서 이번 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스라엘, 미국, 카타르, 이집트는 지난달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4자 회의를 열고, 6주간의 휴전과 인질-수감자 교환을 골자로 한 협상안을 하마스 측에 제시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보안 사범 10명을 풀어주는 내용의 이 협상안을 검토한 뒤 이번 카이로 협상에 대표단을 파견해 이견 조율을 시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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