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창의적 공간 패스’ 챔스 1호 도움…김민재 결장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이강인은 오늘(6일)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16강 2차전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음바페의 쐐기 골을 도왔습니다.

이강인은 팀이 1대 0으로 앞서던 후반 11분, 절묘한 공간 패스를 했고 음바페가 골로 연결했습니다. 이로써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 1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0월 26일 AC밀란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넣은 이강인은 오늘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음바페가 두 골을 넣은 파리 생제르맹은 레알 소시에다드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16강 1차전에서 2대 0으로 이겼던 파리 생제르맹은 8강에 올랐습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16강 2차전 홈경기에 결장했습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벤치에 앉히고 다이어와 더 리흐트로 중앙 수비를 구성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이 2골, 뮐러가 1골을 넣어 이탈리아 라치오에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1차전에서 1대 0으로 졌던 바이에른 뮌헨은 홈경기 대승으로 8강에 안착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