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학, 의과대 정원 2배 이상 신청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수요조사에서 부산지역 대학들이 2배가 넘는 증원을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의대 정원이 125명인 부산대는 2배인 250명으로, 49명 정원인 동아대도 100명으로 각각 증원하겠다고 교육부에 보고했습니다.

의대 정원이 76명인 고신대는 증원 신청은 했지만, 정확한 규모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부산지역 대부분 대학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실시한 1차 수요조사 때보다 비슷하거나 큰 규모의 증원을 보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