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도 집밥도 힘들다…햄버거 8.2%↑·파 50.1%↑ [오늘 이슈]
입력 2024.03.07 (11:20)
수정 2024.03.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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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도 전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전체 평균 3.1%보다 0.7%포인트 높았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3개월 연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외식 물가를 품목별로 보면, 39개 중 27개가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햄버거 값이 8.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김밥과 냉면, 도시락, 비빔밥 등이 6%대, 떡볶이와 치킨이 5%대로 올랐습니다.
식재료 중 신선식품값도 크게 올랐습니다. 과실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평균 41.2%, 채소류는 12.3% 상승했습니다.
채소류를 보면 토마토 56.3%, 파 50.1%를 기록했고, 시금치는 33.9%, 가지와 호박도 20% 이상 올랐습니다.
오이와 깻잎값도 각각 12%와 11.9% 상승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9%까지 내려가 전체 평균보다 1.2%포인트 낮았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전체 평균 3.1%보다 0.7%포인트 높았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3개월 연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외식 물가를 품목별로 보면, 39개 중 27개가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햄버거 값이 8.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김밥과 냉면, 도시락, 비빔밥 등이 6%대, 떡볶이와 치킨이 5%대로 올랐습니다.
식재료 중 신선식품값도 크게 올랐습니다. 과실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평균 41.2%, 채소류는 12.3% 상승했습니다.
채소류를 보면 토마토 56.3%, 파 50.1%를 기록했고, 시금치는 33.9%, 가지와 호박도 20% 이상 올랐습니다.
오이와 깻잎값도 각각 12%와 11.9% 상승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9%까지 내려가 전체 평균보다 1.2%포인트 낮았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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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도 집밥도 힘들다…햄버거 8.2%↑·파 50.1%↑ [오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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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07 11:20:35
- 수정2024-03-07 11:24:40
외식 물가 상승률이 지난달에도 전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전체 평균 3.1%보다 0.7%포인트 높았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3개월 연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외식 물가를 품목별로 보면, 39개 중 27개가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햄버거 값이 8.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김밥과 냉면, 도시락, 비빔밥 등이 6%대, 떡볶이와 치킨이 5%대로 올랐습니다.
식재료 중 신선식품값도 크게 올랐습니다. 과실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평균 41.2%, 채소류는 12.3% 상승했습니다.
채소류를 보면 토마토 56.3%, 파 50.1%를 기록했고, 시금치는 33.9%, 가지와 호박도 20% 이상 올랐습니다.
오이와 깻잎값도 각각 12%와 11.9% 상승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9%까지 내려가 전체 평균보다 1.2%포인트 낮았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전체 평균 3.1%보다 0.7%포인트 높았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3개월 연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외식 물가를 품목별로 보면, 39개 중 27개가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햄버거 값이 8.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김밥과 냉면, 도시락, 비빔밥 등이 6%대, 떡볶이와 치킨이 5%대로 올랐습니다.
식재료 중 신선식품값도 크게 올랐습니다. 과실류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평균 41.2%, 채소류는 12.3% 상승했습니다.
채소류를 보면 토마토 56.3%, 파 50.1%를 기록했고, 시금치는 33.9%, 가지와 호박도 20% 이상 올랐습니다.
오이와 깻잎값도 각각 12%와 11.9% 상승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9%까지 내려가 전체 평균보다 1.2%포인트 낮았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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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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