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마지막 빙하 지켜라’ 베네수엘라의 노력

입력 2024.03.07 (20:37) 수정 2024.03.0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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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베네수엘라 소식입니다.

지구온난화가 불러 온 위기의 풍경.

산악지대에 남은 마지막 빙하를 사수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 지금 만나보시죠.

안데스 산악지역, 메리다주 국립공원 내 위치한 훔볼트 빙하, 베네수엘라 환경 당국이 이 빙하를 지키기 위한 '특수 덮개'를 덮을 계획이라고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강한 태양 광선에 빙하가 노출되지 않도록, 특수 섬유 고분자 소재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35조각으로 구성된 이 덮개를 정상 부근까지 옮겼다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덮인 상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베네수엘라의 한 대학 연구팀은 최대 4.5㎢에 달했던 훔볼트 빙하의 면적이 현재 0.02㎢로 쪼그라들었다고 분석했는데요.

연구자들은 앞으로 2년, 길게 잡아도 5년 이내에 훔볼트 빙하가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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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7 20:37:36
    • 수정2024-03-07 20: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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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베네수엘라 소식입니다.

지구온난화가 불러 온 위기의 풍경.

산악지대에 남은 마지막 빙하를 사수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 지금 만나보시죠.

안데스 산악지역, 메리다주 국립공원 내 위치한 훔볼트 빙하, 베네수엘라 환경 당국이 이 빙하를 지키기 위한 '특수 덮개'를 덮을 계획이라고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강한 태양 광선에 빙하가 노출되지 않도록, 특수 섬유 고분자 소재로 제작했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35조각으로 구성된 이 덮개를 정상 부근까지 옮겼다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덮인 상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베네수엘라의 한 대학 연구팀은 최대 4.5㎢에 달했던 훔볼트 빙하의 면적이 현재 0.02㎢로 쪼그라들었다고 분석했는데요.

연구자들은 앞으로 2년, 길게 잡아도 5년 이내에 훔볼트 빙하가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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