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 “권도형 미국 인도 계속 추진”
입력 2024.03.08 (13:49)
수정 2024.03.08 (13: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몬테네그로 법원이 당초 결정을 번복하며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한 데 대해, 미국으로의 인도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법무부는 현지시각 7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관련 국제·양자간 협약과 몬테네그로 법에 따라 권 씨의 인도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미국은 모든 개인이 법치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문제에 대해 몬테네그로 당국이 협력해온 점을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이날 권 씨를 미국으로 인도한다는 기존 결정을 뒤집고 한국 송환을 결정했습니다.
법원 측은 미국 정부 공문이 한국 공문보다 하루 더 일찍 도착했다고 본 원심과 달리 “한국 법무부가 지난해 3월 24일 영문 이메일로 범죄인 인도를 요청해 미국보다 사흘 빨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몬테네그로 검찰의 항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의 승인 절차도 변수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EPA=로이터=연합뉴스]
미 법무부는 현지시각 7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관련 국제·양자간 협약과 몬테네그로 법에 따라 권 씨의 인도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미국은 모든 개인이 법치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문제에 대해 몬테네그로 당국이 협력해온 점을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이날 권 씨를 미국으로 인도한다는 기존 결정을 뒤집고 한국 송환을 결정했습니다.
법원 측은 미국 정부 공문이 한국 공문보다 하루 더 일찍 도착했다고 본 원심과 달리 “한국 법무부가 지난해 3월 24일 영문 이메일로 범죄인 인도를 요청해 미국보다 사흘 빨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몬테네그로 검찰의 항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의 승인 절차도 변수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EPA=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법무부 “권도형 미국 인도 계속 추진”
-
- 입력 2024-03-08 13:49:17
- 수정2024-03-08 13:50:21
미국 법무부는 몬테네그로 법원이 당초 결정을 번복하며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한 한 데 대해, 미국으로의 인도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법무부는 현지시각 7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관련 국제·양자간 협약과 몬테네그로 법에 따라 권 씨의 인도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미국은 모든 개인이 법치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문제에 대해 몬테네그로 당국이 협력해온 점을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이날 권 씨를 미국으로 인도한다는 기존 결정을 뒤집고 한국 송환을 결정했습니다.
법원 측은 미국 정부 공문이 한국 공문보다 하루 더 일찍 도착했다고 본 원심과 달리 “한국 법무부가 지난해 3월 24일 영문 이메일로 범죄인 인도를 요청해 미국보다 사흘 빨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몬테네그로 검찰의 항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의 승인 절차도 변수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EPA=로이터=연합뉴스]
미 법무부는 현지시각 7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관련 국제·양자간 협약과 몬테네그로 법에 따라 권 씨의 인도를 계속 추진하고 있다”며 “미국은 모든 개인이 법치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문제에 대해 몬테네그로 당국이 협력해온 점을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이날 권 씨를 미국으로 인도한다는 기존 결정을 뒤집고 한국 송환을 결정했습니다.
법원 측은 미국 정부 공문이 한국 공문보다 하루 더 일찍 도착했다고 본 원심과 달리 “한국 법무부가 지난해 3월 24일 영문 이메일로 범죄인 인도를 요청해 미국보다 사흘 빨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몬테네그로 검찰의 항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몬테네그로 법무부 장관의 승인 절차도 변수로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EPA=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