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올트먼 축출, 이전 이사회와 관계 파탄·신뢰상실 결과”

입력 2024.03.09 (10:03) 수정 2024.03.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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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개발사 오픈AI는 현지시간 8일 지난해 발생한 이사회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축출 사태와 관련해 “올트먼이 CEO에서 해임될 정도의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오픈AI는 이날 미국 유명 로펌 윌머헤일의 그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트먼 축출 사태’는 “올트먼과 이전 이사회 간 ‘관계 파탄과 신뢰 상실의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오픈 AI는 “윌머헤일은 올트먼을 해고하기로 한 당시 이사회 결정은 제품 안전성이나 개발 속도, 투자자와 고객, 파트너사에 대한 오픈AI의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7일 당시 이사회는 “올트먼이 회사를 계속 이끌 수 있는지 그 능력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고, 올트먼이 소통에 솔직하지 않아 이사회가 책임을 다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그를 전격 해임했습니다.

올트먼은 당시 이사회 의장이었던 브록먼과 함께 이사회에서도 쫓겨났다가 이사회 결정에 대해 직원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5일 만에 CEO로 복귀했습니다. 오픈AI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올트먼이 다시 이사회에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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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9 10:03:43
    • 수정2024-03-09 10:08:05
    국제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현지시간 8일 지난해 발생한 이사회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 축출 사태와 관련해 “올트먼이 CEO에서 해임될 정도의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오픈AI는 이날 미국 유명 로펌 윌머헤일의 그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올트먼 축출 사태’는 “올트먼과 이전 이사회 간 ‘관계 파탄과 신뢰 상실의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오픈 AI는 “윌머헤일은 올트먼을 해고하기로 한 당시 이사회 결정은 제품 안전성이나 개발 속도, 투자자와 고객, 파트너사에 대한 오픈AI의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7일 당시 이사회는 “올트먼이 회사를 계속 이끌 수 있는지 그 능력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고, 올트먼이 소통에 솔직하지 않아 이사회가 책임을 다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그를 전격 해임했습니다.

올트먼은 당시 이사회 의장이었던 브록먼과 함께 이사회에서도 쫓겨났다가 이사회 결정에 대해 직원들이 크게 반발하면서 5일 만에 CEO로 복귀했습니다. 오픈AI는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올트먼이 다시 이사회에 복귀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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