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부상 악재 극복하고 프랑스오픈 우승
입력 2024.03.10 (22:58)
수정 2024.03.1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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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오늘(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 1월 19일 부상으로 인도오픈에서 기권한 지 약 7주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1월 14일 말레이시아오픈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거둔 우승입니다.
또 넉 달 뒤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포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거둔 우승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습니다.
안세영은 어제 타이쯔잉(타이완)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이로 인해 결승전에서는 체력이 다소 저하된 모습이었습니다.
1세트를 내준 안세영은 2세트 14-8에서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하며 주춤하는 듯했으나 7연속 득점으로 세트 점수에 균형을 맞췄습니다.
기세를 잡은 안세영은 3세트 초반부터 야마구치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5-0으로 치고 나갔고, 결국 3세트를 따내며 특유의 세리머니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한편, 혼합복식 결승에 오른 세계랭킹 3위 서승재-채유정 조는 세계랭킹 4위 펑양저-후앙동핑(중국)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안세영은 오늘(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 1월 19일 부상으로 인도오픈에서 기권한 지 약 7주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1월 14일 말레이시아오픈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거둔 우승입니다.
또 넉 달 뒤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포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거둔 우승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습니다.
안세영은 어제 타이쯔잉(타이완)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이로 인해 결승전에서는 체력이 다소 저하된 모습이었습니다.
1세트를 내준 안세영은 2세트 14-8에서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하며 주춤하는 듯했으나 7연속 득점으로 세트 점수에 균형을 맞췄습니다.
기세를 잡은 안세영은 3세트 초반부터 야마구치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5-0으로 치고 나갔고, 결국 3세트를 따내며 특유의 세리머니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한편, 혼합복식 결승에 오른 세계랭킹 3위 서승재-채유정 조는 세계랭킹 4위 펑양저-후앙동핑(중국)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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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부상 악재 극복하고 프랑스오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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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10 22:58:27
- 수정2024-03-11 06:56:21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오늘(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 1월 19일 부상으로 인도오픈에서 기권한 지 약 7주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1월 14일 말레이시아오픈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거둔 우승입니다.
또 넉 달 뒤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포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거둔 우승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습니다.
안세영은 어제 타이쯔잉(타이완)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이로 인해 결승전에서는 체력이 다소 저하된 모습이었습니다.
1세트를 내준 안세영은 2세트 14-8에서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하며 주춤하는 듯했으나 7연속 득점으로 세트 점수에 균형을 맞췄습니다.
기세를 잡은 안세영은 3세트 초반부터 야마구치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5-0으로 치고 나갔고, 결국 3세트를 따내며 특유의 세리머니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한편, 혼합복식 결승에 오른 세계랭킹 3위 서승재-채유정 조는 세계랭킹 4위 펑양저-후앙동핑(중국)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안세영은 오늘(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1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 1월 19일 부상으로 인도오픈에서 기권한 지 약 7주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1월 14일 말레이시아오픈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거둔 우승입니다.
또 넉 달 뒤 2024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포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거둔 우승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습니다.
안세영은 어제 타이쯔잉(타이완)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지만, 이로 인해 결승전에서는 체력이 다소 저하된 모습이었습니다.
1세트를 내준 안세영은 2세트 14-8에서 한 점 차 추격을 허용하며 주춤하는 듯했으나 7연속 득점으로 세트 점수에 균형을 맞췄습니다.
기세를 잡은 안세영은 3세트 초반부터 야마구치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5-0으로 치고 나갔고, 결국 3세트를 따내며 특유의 세리머니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한편, 혼합복식 결승에 오른 세계랭킹 3위 서승재-채유정 조는 세계랭킹 4위 펑양저-후앙동핑(중국)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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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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