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손명순 여사 발인…현충원 YS 묘역에 합장
입력 2024.03.12 (06:42)
수정 2024.03.1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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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인 고 손명순 여사의 영결식이 어제 엄수됐습니다.
상도동 자택을 들러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손 여사는 남편인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에 합장돼 영면에 들었습니다.
박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신교 예배 방식으로 거행된 고 손명순 여사의 발인식, 이후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서울 상도동 자택이었습니다.
남편인 김영삼 전 대통령이 23일 동안 단식 투쟁을 벌이고, 이른바 '상도동계'라는 명칭이 유래한 곳.
손 여사는 이곳에서 자택 문을 열어 수많은 사람들을 맞으며 내조를 이어 갔습니다.
이른 시각이지만, 많은 추모객들이 모여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습니다.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손 여사의 영결식에는 문민정부 원로들을 비롯한 많은 전·현직 정치인들이 참석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남편의 신념과 뜻을 받쳐 온 든든한 정치적 동반자였다며 손 여사를 추모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대한민국 현대사의 질곡을 헤쳐오며, 민주화와 산업화의 꽃을 피워온 한 시대를 열어간 큰 어른, 김영삼 대통령님과 손명순 여사님을 우리 국민은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평생 조용한 내조로 김 전 대통령의 곁을 65년 동안 지켜온 손 여사,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에 합장되며 95년의 삶을 마무리하고 동반자 옆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인 고 손명순 여사의 영결식이 어제 엄수됐습니다.
상도동 자택을 들러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손 여사는 남편인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에 합장돼 영면에 들었습니다.
박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신교 예배 방식으로 거행된 고 손명순 여사의 발인식, 이후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서울 상도동 자택이었습니다.
남편인 김영삼 전 대통령이 23일 동안 단식 투쟁을 벌이고, 이른바 '상도동계'라는 명칭이 유래한 곳.
손 여사는 이곳에서 자택 문을 열어 수많은 사람들을 맞으며 내조를 이어 갔습니다.
이른 시각이지만, 많은 추모객들이 모여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습니다.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손 여사의 영결식에는 문민정부 원로들을 비롯한 많은 전·현직 정치인들이 참석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남편의 신념과 뜻을 받쳐 온 든든한 정치적 동반자였다며 손 여사를 추모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대한민국 현대사의 질곡을 헤쳐오며, 민주화와 산업화의 꽃을 피워온 한 시대를 열어간 큰 어른, 김영삼 대통령님과 손명순 여사님을 우리 국민은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평생 조용한 내조로 김 전 대통령의 곁을 65년 동안 지켜온 손 여사,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에 합장되며 95년의 삶을 마무리하고 동반자 옆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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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손명순 여사 발인…현충원 YS 묘역에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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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12 06:42:38
- 수정2024-03-12 06:50:55
[앵커]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인 고 손명순 여사의 영결식이 어제 엄수됐습니다.
상도동 자택을 들러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손 여사는 남편인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에 합장돼 영면에 들었습니다.
박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신교 예배 방식으로 거행된 고 손명순 여사의 발인식, 이후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서울 상도동 자택이었습니다.
남편인 김영삼 전 대통령이 23일 동안 단식 투쟁을 벌이고, 이른바 '상도동계'라는 명칭이 유래한 곳.
손 여사는 이곳에서 자택 문을 열어 수많은 사람들을 맞으며 내조를 이어 갔습니다.
이른 시각이지만, 많은 추모객들이 모여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습니다.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손 여사의 영결식에는 문민정부 원로들을 비롯한 많은 전·현직 정치인들이 참석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남편의 신념과 뜻을 받쳐 온 든든한 정치적 동반자였다며 손 여사를 추모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대한민국 현대사의 질곡을 헤쳐오며, 민주화와 산업화의 꽃을 피워온 한 시대를 열어간 큰 어른, 김영삼 대통령님과 손명순 여사님을 우리 국민은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평생 조용한 내조로 김 전 대통령의 곁을 65년 동안 지켜온 손 여사,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에 합장되며 95년의 삶을 마무리하고 동반자 옆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인 고 손명순 여사의 영결식이 어제 엄수됐습니다.
상도동 자택을 들러보는 것을 마지막으로 손 여사는 남편인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에 합장돼 영면에 들었습니다.
박경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신교 예배 방식으로 거행된 고 손명순 여사의 발인식, 이후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서울 상도동 자택이었습니다.
남편인 김영삼 전 대통령이 23일 동안 단식 투쟁을 벌이고, 이른바 '상도동계'라는 명칭이 유래한 곳.
손 여사는 이곳에서 자택 문을 열어 수많은 사람들을 맞으며 내조를 이어 갔습니다.
이른 시각이지만, 많은 추모객들이 모여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습니다.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손 여사의 영결식에는 문민정부 원로들을 비롯한 많은 전·현직 정치인들이 참석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남편의 신념과 뜻을 받쳐 온 든든한 정치적 동반자였다며 손 여사를 추모했습니다.
[한덕수/국무총리 : "대한민국 현대사의 질곡을 헤쳐오며, 민주화와 산업화의 꽃을 피워온 한 시대를 열어간 큰 어른, 김영삼 대통령님과 손명순 여사님을 우리 국민은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평생 조용한 내조로 김 전 대통령의 곁을 65년 동안 지켜온 손 여사, 김영삼 전 대통령 묘역에 합장되며 95년의 삶을 마무리하고 동반자 옆에서 영면에 들었습니다.
KBS 뉴스 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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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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