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한국전쟁 중 ‘진도사건’ 희생자 6명 피해 인정 보류 외

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진실화해위가 어제(12일) 제74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1950년 진도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자 41명 가운데 35명에 대해서 진실규명 결정을 내리고 국가의 사과와 회복 조처 등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희생자 6명 가운데 2명은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4명은 1969년 진도경찰서가 작성한 '사살자 및 동 가족 동향 명부'에 '암살대원'이라고 적혀 있었다는 이유로 각각 보류 처리했습니다.

강 시장, ‘반쪽 운영’ 공공체육시설 3곳 감사 지시

광주시 공공체육시설 반쪽 운영을 지적한 어제 KBS 보도와 관련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오늘(13) 시립광주빛그린체육관과 시립광주무등체육관, 시립광주평동체육관 등 체육시설 현장을 점검한 뒤, 건립과 운영 과정에 대한 감사를 지시했습니다.

또 광주시는 체육시설의 좁은 탈의공간을 개선하고, 수심이 깊은 수영장에는 수위조절판을 설치하는 한편, 평동체육관의 제한적인 운영시간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 ‘육아품앗이’ 연 최대 130만 원 지원

광주시가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육아 품앗이'를 지원합니다.

지원자격은 영유아나 초등 돌봄 자녀를 둔 3가구 이상 자발적 모임이며,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광주시 여성가족과로 신청하면 됩니다.

광주시는 20개 모임을 모집해 연 백만원에서 최대 13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7월 폐관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이 개관 15년만에 문을 닫습니다.

금호고속은 광주신세계가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해 금호터미널 등을 매입하면서 오는 7월 유스퀘어 문화관도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갤러리와 대형 서점, 옥상 공원 등을 갖춘 가칭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쳐파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