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디젤 트럭을 수소 트럭으로 개조

입력 2024.03.15 (12:46) 수정 2024.03.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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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한 벤처회사가 디젤 트럭을 수소 트럭으로 개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도쿄에서 수소 트럭 출발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트럭, 사실은 디젤 트럭 엔진을 부분 개조해서 만들었는데요.

야마나시현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했습니다.

수소엔진은 배터리가 없어 전기자동차처럼 충전이 필요 없습니다.

디젤 트럭을 수소 트럭으로 개조하면 전통 내연기관 기술자들의 고용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오타 노부히로/사장 : "EV(전기자동차)가 진보하면 부품 수가 줄고, 내연기관을 통해 축적한 협력업체 사람들의 기술이 필요 없어지죠."]

하지만 수소 트럭 개조 작업은 쉽지 않았습니다.

가볍고 쉽게 타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면 엔진의 수소와 공기 농도가 균일하지 않아 안정적인 연소가 이뤄지지 않고, 엔진이 망가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엔진에 공급되는 수소와 공기 흐름을 철저히 분석해 엔진 피스톤 윗부분을 볼록한 모양에서 오목한 형태로 바꾸고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 엔진 내부의 수소와 공기 농도를 균일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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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디젤 트럭을 수소 트럭으로 개조
    • 입력 2024-03-15 12:46:03
    • 수정2024-03-15 12:53:35
    뉴스 12
[앵커]

일본의 한 벤처회사가 디젤 트럭을 수소 트럭으로 개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리포트]

도쿄에서 수소 트럭 출발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트럭, 사실은 디젤 트럭 엔진을 부분 개조해서 만들었는데요.

야마나시현의 한 벤처기업이 개발했습니다.

수소엔진은 배터리가 없어 전기자동차처럼 충전이 필요 없습니다.

디젤 트럭을 수소 트럭으로 개조하면 전통 내연기관 기술자들의 고용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오타 노부히로/사장 : "EV(전기자동차)가 진보하면 부품 수가 줄고, 내연기관을 통해 축적한 협력업체 사람들의 기술이 필요 없어지죠."]

하지만 수소 트럭 개조 작업은 쉽지 않았습니다.

가볍고 쉽게 타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면 엔진의 수소와 공기 농도가 균일하지 않아 안정적인 연소가 이뤄지지 않고, 엔진이 망가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엔진에 공급되는 수소와 공기 흐름을 철저히 분석해 엔진 피스톤 윗부분을 볼록한 모양에서 오목한 형태로 바꾸고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 엔진 내부의 수소와 공기 농도를 균일하게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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