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산불 잇따라…3천 명 대피, 진화 인력 3명 사망
입력 2024.03.17 (21:30)
수정 2024.03.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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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대륙에서 큰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불길을 잡다가 3명이 숨졌습니다.
주민 3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김민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 벽면을 뚫고 들어옵니다.
["아악... 아악..."]
불티가 금방이라도 차 안으로 쏟아질 것 같은 상황.
도로 위를 차량들이 아슬아슬 빠져나갑니다.
["와아..."]
지난 15일, 중국 쓰촨성 간쯔주 야장현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초속 14m에 달하는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인근 주민 3천 3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세 갈래로 불길이 나뉜 채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데, 경사가 급하고 침엽수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CCTV 보도 : "산림초원화재 응급4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현장에 진화 인력 735명을 투입했습니다."]
남서부 윈난성에서도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라 진화 인력 3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 : "직선거리가 5~6km 정도 되는데 바람이 너무 강해서 불길을 잡기가 힘듭니다."]
윈난성의 경우 고온 건조한 3월부터 5월까지 산불 발생 위험이 특히 높아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화면출처:엑스(X) @shanghaidaily @Target_Reporter·처우티스핀/자료조사:오지민
중국 대륙에서 큰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불길을 잡다가 3명이 숨졌습니다.
주민 3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김민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 벽면을 뚫고 들어옵니다.
["아악... 아악..."]
불티가 금방이라도 차 안으로 쏟아질 것 같은 상황.
도로 위를 차량들이 아슬아슬 빠져나갑니다.
["와아..."]
지난 15일, 중국 쓰촨성 간쯔주 야장현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초속 14m에 달하는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인근 주민 3천 3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세 갈래로 불길이 나뉜 채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데, 경사가 급하고 침엽수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CCTV 보도 : "산림초원화재 응급4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현장에 진화 인력 735명을 투입했습니다."]
남서부 윈난성에서도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라 진화 인력 3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 : "직선거리가 5~6km 정도 되는데 바람이 너무 강해서 불길을 잡기가 힘듭니다."]
윈난성의 경우 고온 건조한 3월부터 5월까지 산불 발생 위험이 특히 높아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화면출처:엑스(X) @shanghaidaily @Target_Reporter·처우티스핀/자료조사:오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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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대형 산불 잇따라…3천 명 대피, 진화 인력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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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17 21:30:37
- 수정2024-03-18 10:05:29
[앵커]
중국 대륙에서 큰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불길을 잡다가 3명이 숨졌습니다.
주민 3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김민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 벽면을 뚫고 들어옵니다.
["아악... 아악..."]
불티가 금방이라도 차 안으로 쏟아질 것 같은 상황.
도로 위를 차량들이 아슬아슬 빠져나갑니다.
["와아..."]
지난 15일, 중국 쓰촨성 간쯔주 야장현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초속 14m에 달하는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인근 주민 3천 3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세 갈래로 불길이 나뉜 채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데, 경사가 급하고 침엽수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CCTV 보도 : "산림초원화재 응급4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현장에 진화 인력 735명을 투입했습니다."]
남서부 윈난성에서도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라 진화 인력 3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 : "직선거리가 5~6km 정도 되는데 바람이 너무 강해서 불길을 잡기가 힘듭니다."]
윈난성의 경우 고온 건조한 3월부터 5월까지 산불 발생 위험이 특히 높아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화면출처:엑스(X) @shanghaidaily @Target_Reporter·처우티스핀/자료조사:오지민
중국 대륙에서 큰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불길을 잡다가 3명이 숨졌습니다.
주민 3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김민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뻘건 불길이 건물 벽면을 뚫고 들어옵니다.
["아악... 아악..."]
불티가 금방이라도 차 안으로 쏟아질 것 같은 상황.
도로 위를 차량들이 아슬아슬 빠져나갑니다.
["와아..."]
지난 15일, 중국 쓰촨성 간쯔주 야장현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초속 14m에 달하는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인근 주민 3천 3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세 갈래로 불길이 나뉜 채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데, 경사가 급하고 침엽수가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CCTV 보도 : "산림초원화재 응급4단계 경보를 발령하고 현장에 진화 인력 735명을 투입했습니다."]
남서부 윈난성에서도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각지에서 산불이 잇따라 진화 인력 3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 : "직선거리가 5~6km 정도 되는데 바람이 너무 강해서 불길을 잡기가 힘듭니다."]
윈난성의 경우 고온 건조한 3월부터 5월까지 산불 발생 위험이 특히 높아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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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황보현평/화면출처:엑스(X) @shanghaidaily @Target_Reporter·처우티스핀/자료조사:오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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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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