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뉴스] 오타니, 류현진, 월드컵 예선…역대급 스포츠위크!!
입력 2024.03.18 (12:49)
수정 2024.03.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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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스포츠뉴스를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미 프로야구 서울 개막전을 앞두고,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돌아본‘코리언 몬스터’류현진은 연이은 호투로 오는 23일 LG와의 개막전을 책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는 21일 태국과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 대비해,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내분 뒤 처음 소집됩니다.
자세한 이야기, 스포츠 취재부 김완수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서울 개막전을 앞두고, 팬들의 관심이 오타니 선수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어제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몸을 풀리지 않은 걸까요?
삼진 2개로 물러났습니다.
[기자]
팬들이 기대했던 모습은 아니었죠.
시범경기에서처럼 호쾌하게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기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평가전은 평가전입니다.
기록과 타이틀로 꾸준히 자신을 증명해온 선수니까요?
20일 개막전을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키움과의 평가전 장면입니다.
오타니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기 전부터 고척돔의 열기가 달아올랐습니다.
하필 키움 선발이 메이저리그에서(22타수) 단 2안타만 뽑아낸 아리엘 후라도(파나마-텍사스, 메츠, 미네소타)였습니다.
첫 타석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높은 볼에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큰 스윙을 했지만 또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팬들 앞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려 힘이 잔뜩 들어간 모습.
서울 취재온 메이저리그 기자들이 '오타니를 두려워하는 29개 구단에 빨리 후라도에게 전화하라는 농담이 돌 정도였습니다.
오늘 저녁 야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하는데, 어제와 다른 모습 기대한다.
불과 몇일 전까지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5할대 타율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개막전에서는 준비한 뭔가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타니는 부진했지만, LA 다저스는올시즌 우승 전력다웠습니다.
어제 무려 14점을 뽑은 타선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앵커]
올 시즌 김하성과 고우석의 활약이 기대되는 샌디에이고는 야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네요.
[기자]
김하성은 안타도 치고, 안정된 수비를 펼쳤습니다.
매니 마차도를 비롯한 선수들은 아직 몸이 안 풀린 듯 합니다.
한편으로는 대표팀 젊은 투수들이 메이저리거들을 꽁꽁 묶였습니다.
1회 샌디에이고의 공격입니다.
선발 문동주의 출발이 불안했습니다.
3타자 연속 볼넷을 내줬습니다.
다행히 마차도 삼진, 김하성 뜬공으로 투아웃을 잡았는데 폭투로 선취점을 헌납했습니다.
다행히 실점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안정된 수비로 유격수로서 합격점을 받고 있는 김하성은 3회 안타도 쳐서, 개막전을 앞두고 예열을 충분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평가전이라기 보다 우리 젊은 투수들이 자신감을 충전하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원태인, 신민혁, 정해영, 최준용이 모두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특히, 원태인의 경우는 마이크 실트 감독과 샌디에이고 중심타선으로부터 체인지업 등 변화구가 정말 뛰아나다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다만, 우리 타자들이 한 점도 못뽑은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앵커]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 못지 않게, 많은 팬들이 기다리는 것이 오는 주말 프로야구 개막일 텐데요.
특히, 돌아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개막전 등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기자]
개막전 선발 충분히 가능하겠는데요.
롯데와의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5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6개 삼진을 곁들이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2실점은 했는데, 류현진에게는 조금 억울한 면이 있습니다.
3회 투아웃 1-2루에서 상황입니다.
평범한 뜬 공을 유도했는데, 햇빛에 공이 시야에서 사라졌어요.
한화 우익수가 방향을 놓쳐 이 공을 잡지 못했습니다. 운이 없게도 2타점 2루타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 선수, 5회까지 76개의 공을 던져 6개 안타를 내주고 2실점 했지만, 사사구 없이 삼진 6개를 잡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최고 시속은 144km이었고, 다양한 구종이 원하는 곳에 꽂히는 칼날 같은 제구력을 보여줬습니다.
한화가 14대 2로 이겼고, 류현진의 23일 LG와 개막전 선발 가능성 높아보입니다.
한편, LA 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을 만나고 싶다고 말해,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개막 경기나 평가전에 로버츠 감독을 찾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로버츠 감독이 지난 2016년에 다저스에 부임해, 2019년까지 류현진과 4시즌을 함께 보냈습니다.
[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축구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시즌 4호 골을 넣었습니다.
[기자]
전매 특허인 왼발로 호쾌한 중거리골을 터트렸습니다.
아시안컵 내분 사태를 빚은 당사자로서, 분위기를 어떻게 해결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 3대 2로 앞선 후반 8분, 이강인은 란달 콜로 무아니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더니 왼발로 감아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팀의 6대 승리를 도운 이강인은 임시사령탑 황선홍 감독의 선택을 받아 오늘 소집되는 축구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오는 21일과 26일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대비하는데...
이강인이 아시안컵 내분 사태로 헝크러진 대표팀 분위기를 어떻게 수습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앵커]
김길리가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기자]
차세대 에이스로 불릴 만합니다.
막판 역전극을 연출하며,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에 이어, 10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여자 1500m 결승입니다.
3위로 달리던 김길리가 한바퀴를 남기고 치고 나옵니다.
가볍게 나머지 선수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로 들어왔습니다.
이어 10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김길리의 메달이 우리 대표팀 개인전 메달의 전부하는 사실입니다.
남자 대표팀은 황대헌이 1500m에 이어 1000m에서도 팀 동료 박지원과 충돌하는 불상사가 계속됐습니다.
주요 스포츠뉴스를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미 프로야구 서울 개막전을 앞두고,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돌아본‘코리언 몬스터’류현진은 연이은 호투로 오는 23일 LG와의 개막전을 책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는 21일 태국과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 대비해,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내분 뒤 처음 소집됩니다.
자세한 이야기, 스포츠 취재부 김완수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서울 개막전을 앞두고, 팬들의 관심이 오타니 선수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어제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몸을 풀리지 않은 걸까요?
삼진 2개로 물러났습니다.
[기자]
팬들이 기대했던 모습은 아니었죠.
시범경기에서처럼 호쾌하게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기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평가전은 평가전입니다.
기록과 타이틀로 꾸준히 자신을 증명해온 선수니까요?
20일 개막전을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키움과의 평가전 장면입니다.
오타니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기 전부터 고척돔의 열기가 달아올랐습니다.
하필 키움 선발이 메이저리그에서(22타수) 단 2안타만 뽑아낸 아리엘 후라도(파나마-텍사스, 메츠, 미네소타)였습니다.
첫 타석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높은 볼에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큰 스윙을 했지만 또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팬들 앞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려 힘이 잔뜩 들어간 모습.
서울 취재온 메이저리그 기자들이 '오타니를 두려워하는 29개 구단에 빨리 후라도에게 전화하라는 농담이 돌 정도였습니다.
오늘 저녁 야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하는데, 어제와 다른 모습 기대한다.
불과 몇일 전까지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5할대 타율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개막전에서는 준비한 뭔가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타니는 부진했지만, LA 다저스는올시즌 우승 전력다웠습니다.
어제 무려 14점을 뽑은 타선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앵커]
올 시즌 김하성과 고우석의 활약이 기대되는 샌디에이고는 야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네요.
[기자]
김하성은 안타도 치고, 안정된 수비를 펼쳤습니다.
매니 마차도를 비롯한 선수들은 아직 몸이 안 풀린 듯 합니다.
한편으로는 대표팀 젊은 투수들이 메이저리거들을 꽁꽁 묶였습니다.
1회 샌디에이고의 공격입니다.
선발 문동주의 출발이 불안했습니다.
3타자 연속 볼넷을 내줬습니다.
다행히 마차도 삼진, 김하성 뜬공으로 투아웃을 잡았는데 폭투로 선취점을 헌납했습니다.
다행히 실점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안정된 수비로 유격수로서 합격점을 받고 있는 김하성은 3회 안타도 쳐서, 개막전을 앞두고 예열을 충분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평가전이라기 보다 우리 젊은 투수들이 자신감을 충전하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원태인, 신민혁, 정해영, 최준용이 모두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특히, 원태인의 경우는 마이크 실트 감독과 샌디에이고 중심타선으로부터 체인지업 등 변화구가 정말 뛰아나다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다만, 우리 타자들이 한 점도 못뽑은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앵커]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 못지 않게, 많은 팬들이 기다리는 것이 오는 주말 프로야구 개막일 텐데요.
특히, 돌아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개막전 등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기자]
개막전 선발 충분히 가능하겠는데요.
롯데와의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5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6개 삼진을 곁들이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2실점은 했는데, 류현진에게는 조금 억울한 면이 있습니다.
3회 투아웃 1-2루에서 상황입니다.
평범한 뜬 공을 유도했는데, 햇빛에 공이 시야에서 사라졌어요.
한화 우익수가 방향을 놓쳐 이 공을 잡지 못했습니다. 운이 없게도 2타점 2루타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 선수, 5회까지 76개의 공을 던져 6개 안타를 내주고 2실점 했지만, 사사구 없이 삼진 6개를 잡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최고 시속은 144km이었고, 다양한 구종이 원하는 곳에 꽂히는 칼날 같은 제구력을 보여줬습니다.
한화가 14대 2로 이겼고, 류현진의 23일 LG와 개막전 선발 가능성 높아보입니다.
한편, LA 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을 만나고 싶다고 말해,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개막 경기나 평가전에 로버츠 감독을 찾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로버츠 감독이 지난 2016년에 다저스에 부임해, 2019년까지 류현진과 4시즌을 함께 보냈습니다.
[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축구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시즌 4호 골을 넣었습니다.
[기자]
전매 특허인 왼발로 호쾌한 중거리골을 터트렸습니다.
아시안컵 내분 사태를 빚은 당사자로서, 분위기를 어떻게 해결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 3대 2로 앞선 후반 8분, 이강인은 란달 콜로 무아니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더니 왼발로 감아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팀의 6대 승리를 도운 이강인은 임시사령탑 황선홍 감독의 선택을 받아 오늘 소집되는 축구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오는 21일과 26일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대비하는데...
이강인이 아시안컵 내분 사태로 헝크러진 대표팀 분위기를 어떻게 수습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앵커]
김길리가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기자]
차세대 에이스로 불릴 만합니다.
막판 역전극을 연출하며,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에 이어, 10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여자 1500m 결승입니다.
3위로 달리던 김길리가 한바퀴를 남기고 치고 나옵니다.
가볍게 나머지 선수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로 들어왔습니다.
이어 10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김길리의 메달이 우리 대표팀 개인전 메달의 전부하는 사실입니다.
남자 대표팀은 황대헌이 1500m에 이어 1000m에서도 팀 동료 박지원과 충돌하는 불상사가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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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스포츠뉴스를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미 프로야구 서울 개막전을 앞두고,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돌아본‘코리언 몬스터’류현진은 연이은 호투로 오는 23일 LG와의 개막전을 책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는 21일 태국과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 대비해,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내분 뒤 처음 소집됩니다.
자세한 이야기, 스포츠 취재부 김완수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서울 개막전을 앞두고, 팬들의 관심이 오타니 선수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어제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몸을 풀리지 않은 걸까요?
삼진 2개로 물러났습니다.
[기자]
팬들이 기대했던 모습은 아니었죠.
시범경기에서처럼 호쾌하게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기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평가전은 평가전입니다.
기록과 타이틀로 꾸준히 자신을 증명해온 선수니까요?
20일 개막전을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키움과의 평가전 장면입니다.
오타니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기 전부터 고척돔의 열기가 달아올랐습니다.
하필 키움 선발이 메이저리그에서(22타수) 단 2안타만 뽑아낸 아리엘 후라도(파나마-텍사스, 메츠, 미네소타)였습니다.
첫 타석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높은 볼에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큰 스윙을 했지만 또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팬들 앞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려 힘이 잔뜩 들어간 모습.
서울 취재온 메이저리그 기자들이 '오타니를 두려워하는 29개 구단에 빨리 후라도에게 전화하라는 농담이 돌 정도였습니다.
오늘 저녁 야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하는데, 어제와 다른 모습 기대한다.
불과 몇일 전까지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5할대 타율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개막전에서는 준비한 뭔가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타니는 부진했지만, LA 다저스는올시즌 우승 전력다웠습니다.
어제 무려 14점을 뽑은 타선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앵커]
올 시즌 김하성과 고우석의 활약이 기대되는 샌디에이고는 야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네요.
[기자]
김하성은 안타도 치고, 안정된 수비를 펼쳤습니다.
매니 마차도를 비롯한 선수들은 아직 몸이 안 풀린 듯 합니다.
한편으로는 대표팀 젊은 투수들이 메이저리거들을 꽁꽁 묶였습니다.
1회 샌디에이고의 공격입니다.
선발 문동주의 출발이 불안했습니다.
3타자 연속 볼넷을 내줬습니다.
다행히 마차도 삼진, 김하성 뜬공으로 투아웃을 잡았는데 폭투로 선취점을 헌납했습니다.
다행히 실점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안정된 수비로 유격수로서 합격점을 받고 있는 김하성은 3회 안타도 쳐서, 개막전을 앞두고 예열을 충분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평가전이라기 보다 우리 젊은 투수들이 자신감을 충전하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원태인, 신민혁, 정해영, 최준용이 모두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특히, 원태인의 경우는 마이크 실트 감독과 샌디에이고 중심타선으로부터 체인지업 등 변화구가 정말 뛰아나다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다만, 우리 타자들이 한 점도 못뽑은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앵커]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 못지 않게, 많은 팬들이 기다리는 것이 오는 주말 프로야구 개막일 텐데요.
특히, 돌아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개막전 등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기자]
개막전 선발 충분히 가능하겠는데요.
롯데와의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5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6개 삼진을 곁들이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2실점은 했는데, 류현진에게는 조금 억울한 면이 있습니다.
3회 투아웃 1-2루에서 상황입니다.
평범한 뜬 공을 유도했는데, 햇빛에 공이 시야에서 사라졌어요.
한화 우익수가 방향을 놓쳐 이 공을 잡지 못했습니다. 운이 없게도 2타점 2루타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 선수, 5회까지 76개의 공을 던져 6개 안타를 내주고 2실점 했지만, 사사구 없이 삼진 6개를 잡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최고 시속은 144km이었고, 다양한 구종이 원하는 곳에 꽂히는 칼날 같은 제구력을 보여줬습니다.
한화가 14대 2로 이겼고, 류현진의 23일 LG와 개막전 선발 가능성 높아보입니다.
한편, LA 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을 만나고 싶다고 말해,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개막 경기나 평가전에 로버츠 감독을 찾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로버츠 감독이 지난 2016년에 다저스에 부임해, 2019년까지 류현진과 4시즌을 함께 보냈습니다.
[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축구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시즌 4호 골을 넣었습니다.
[기자]
전매 특허인 왼발로 호쾌한 중거리골을 터트렸습니다.
아시안컵 내분 사태를 빚은 당사자로서, 분위기를 어떻게 해결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 3대 2로 앞선 후반 8분, 이강인은 란달 콜로 무아니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더니 왼발로 감아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팀의 6대 승리를 도운 이강인은 임시사령탑 황선홍 감독의 선택을 받아 오늘 소집되는 축구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오는 21일과 26일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대비하는데...
이강인이 아시안컵 내분 사태로 헝크러진 대표팀 분위기를 어떻게 수습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앵커]
김길리가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기자]
차세대 에이스로 불릴 만합니다.
막판 역전극을 연출하며,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에 이어, 10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여자 1500m 결승입니다.
3위로 달리던 김길리가 한바퀴를 남기고 치고 나옵니다.
가볍게 나머지 선수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로 들어왔습니다.
이어 10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김길리의 메달이 우리 대표팀 개인전 메달의 전부하는 사실입니다.
남자 대표팀은 황대헌이 1500m에 이어 1000m에서도 팀 동료 박지원과 충돌하는 불상사가 계속됐습니다.
주요 스포츠뉴스를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미 프로야구 서울 개막전을 앞두고,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돌아본‘코리언 몬스터’류현진은 연이은 호투로 오는 23일 LG와의 개막전을 책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오는 21일 태국과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 대비해,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내분 뒤 처음 소집됩니다.
자세한 이야기, 스포츠 취재부 김완수 기자와 나눠보겠습니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서울 개막전을 앞두고, 팬들의 관심이 오타니 선수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어제 키움과의 경기에서는 몸을 풀리지 않은 걸까요?
삼진 2개로 물러났습니다.
[기자]
팬들이 기대했던 모습은 아니었죠.
시범경기에서처럼 호쾌하게 밀어 쳐 좌측 담장을 넘기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평가전은 평가전입니다.
기록과 타이틀로 꾸준히 자신을 증명해온 선수니까요?
20일 개막전을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키움과의 평가전 장면입니다.
오타니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기 전부터 고척돔의 열기가 달아올랐습니다.
하필 키움 선발이 메이저리그에서(22타수) 단 2안타만 뽑아낸 아리엘 후라도(파나마-텍사스, 메츠, 미네소타)였습니다.
첫 타석 헛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높은 볼에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큰 스윙을 했지만 또 삼진을 기록했습니다.
팬들 앞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려 힘이 잔뜩 들어간 모습.
서울 취재온 메이저리그 기자들이 '오타니를 두려워하는 29개 구단에 빨리 후라도에게 전화하라는 농담이 돌 정도였습니다.
오늘 저녁 야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하는데, 어제와 다른 모습 기대한다.
불과 몇일 전까지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5할대 타율을 기록한 선수입니다.
개막전에서는 준비한 뭔가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타니는 부진했지만, LA 다저스는올시즌 우승 전력다웠습니다.
어제 무려 14점을 뽑은 타선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앵커]
올 시즌 김하성과 고우석의 활약이 기대되는 샌디에이고는 야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네요.
[기자]
김하성은 안타도 치고, 안정된 수비를 펼쳤습니다.
매니 마차도를 비롯한 선수들은 아직 몸이 안 풀린 듯 합니다.
한편으로는 대표팀 젊은 투수들이 메이저리거들을 꽁꽁 묶였습니다.
1회 샌디에이고의 공격입니다.
선발 문동주의 출발이 불안했습니다.
3타자 연속 볼넷을 내줬습니다.
다행히 마차도 삼진, 김하성 뜬공으로 투아웃을 잡았는데 폭투로 선취점을 헌납했습니다.
다행히 실점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안정된 수비로 유격수로서 합격점을 받고 있는 김하성은 3회 안타도 쳐서, 개막전을 앞두고 예열을 충분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평가전이라기 보다 우리 젊은 투수들이 자신감을 충전하는 좋은 계기였습니다.
원태인, 신민혁, 정해영, 최준용이 모두 무실점 호투했습니다.
특히, 원태인의 경우는 마이크 실트 감독과 샌디에이고 중심타선으로부터 체인지업 등 변화구가 정말 뛰아나다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다만, 우리 타자들이 한 점도 못뽑은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앵커]
메이저리그 서울 개막전 못지 않게, 많은 팬들이 기다리는 것이 오는 주말 프로야구 개막일 텐데요.
특히, 돌아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개막전 등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기자]
개막전 선발 충분히 가능하겠는데요.
롯데와의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5이닝 동안 사사구 없이 6개 삼진을 곁들이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2실점은 했는데, 류현진에게는 조금 억울한 면이 있습니다.
3회 투아웃 1-2루에서 상황입니다.
평범한 뜬 공을 유도했는데, 햇빛에 공이 시야에서 사라졌어요.
한화 우익수가 방향을 놓쳐 이 공을 잡지 못했습니다. 운이 없게도 2타점 2루타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류현진 선수, 5회까지 76개의 공을 던져 6개 안타를 내주고 2실점 했지만, 사사구 없이 삼진 6개를 잡아내며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최고 시속은 144km이었고, 다양한 구종이 원하는 곳에 꽂히는 칼날 같은 제구력을 보여줬습니다.
한화가 14대 2로 이겼고, 류현진의 23일 LG와 개막전 선발 가능성 높아보입니다.
한편, LA 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을 만나고 싶다고 말해,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개막 경기나 평가전에 로버츠 감독을 찾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로버츠 감독이 지난 2016년에 다저스에 부임해, 2019년까지 류현진과 4시즌을 함께 보냈습니다.
[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축구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시즌 4호 골을 넣었습니다.
[기자]
전매 특허인 왼발로 호쾌한 중거리골을 터트렸습니다.
아시안컵 내분 사태를 빚은 당사자로서, 분위기를 어떻게 해결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 3대 2로 앞선 후반 8분, 이강인은 란달 콜로 무아니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받더니 왼발로 감아차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팀의 6대 승리를 도운 이강인은 임시사령탑 황선홍 감독의 선택을 받아 오늘 소집되는 축구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오는 21일과 26일 태국과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에 대비하는데...
이강인이 아시안컵 내분 사태로 헝크러진 대표팀 분위기를 어떻게 수습할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앵커]
김길리가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500m에서 생애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기자]
차세대 에이스로 불릴 만합니다.
막판 역전극을 연출하며,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에 이어, 10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여자 1500m 결승입니다.
3위로 달리던 김길리가 한바퀴를 남기고 치고 나옵니다.
가볍게 나머지 선수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1위로 들어왔습니다.
이어 10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김길리의 메달이 우리 대표팀 개인전 메달의 전부하는 사실입니다.
남자 대표팀은 황대헌이 1500m에 이어 1000m에서도 팀 동료 박지원과 충돌하는 불상사가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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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수 기자 kbs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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