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초등학교 화재 1,200여 명 대피
입력 2024.03.18 (19:04)
수정 2024.03.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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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오후 통영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 천2백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자칫 대형 인명 피해가 날 뻔했지만, 빠른 대피로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건물 앞 주차 차량에서도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18일) 오후 2시쯤 경남 통영시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났습니다.
학교 쓰레기장 주변에서 불길을 본 교직원이 신고했습니다.
학교 안에는 수업 중인 1~6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천2백여 명이 있었습니다.
학생과 자녀를 데리러 온 학부모, 교직원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도로 하나를 두고 맞은 편에 있는 초등학교에서도 연기를 마신 초등학생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아이들은 울고 막 그랬어요. (학교) 옆에 아파트가 조그마한 게 있거든요. 그쪽으로 막 사람들이 막 대피를 하고…."]
소방당국은 주변 소방서의 장비 최대 50대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 5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자칫 큰 인명피해로 번질 뻔했지만, 교직원들의 빠른 대처로 피해를 줄였습니다.
[김강영/통영소방서 구조팀장 : "피난할 수 있는 계단이 설치돼 있어서 양쪽으로 안전하게 피난한 것 같습니다. 훈련하신 대로 학생들 유도해서 대피를 잘 시켜가지고…."]
소방당국은 학교 쓰레기장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는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내일(19일) 하루 휴교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김대현
오늘(18일) 오후 통영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 천2백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자칫 대형 인명 피해가 날 뻔했지만, 빠른 대피로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건물 앞 주차 차량에서도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18일) 오후 2시쯤 경남 통영시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났습니다.
학교 쓰레기장 주변에서 불길을 본 교직원이 신고했습니다.
학교 안에는 수업 중인 1~6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천2백여 명이 있었습니다.
학생과 자녀를 데리러 온 학부모, 교직원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도로 하나를 두고 맞은 편에 있는 초등학교에서도 연기를 마신 초등학생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아이들은 울고 막 그랬어요. (학교) 옆에 아파트가 조그마한 게 있거든요. 그쪽으로 막 사람들이 막 대피를 하고…."]
소방당국은 주변 소방서의 장비 최대 50대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 5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자칫 큰 인명피해로 번질 뻔했지만, 교직원들의 빠른 대처로 피해를 줄였습니다.
[김강영/통영소방서 구조팀장 : "피난할 수 있는 계단이 설치돼 있어서 양쪽으로 안전하게 피난한 것 같습니다. 훈련하신 대로 학생들 유도해서 대피를 잘 시켜가지고…."]
소방당국은 학교 쓰레기장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는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내일(19일) 하루 휴교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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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터면” 초등학교 화재 1,200여 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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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18 19:04:44
- 수정2024-03-18 21: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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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오후 통영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 천2백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자칫 대형 인명 피해가 날 뻔했지만, 빠른 대피로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건물 앞 주차 차량에서도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18일) 오후 2시쯤 경남 통영시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났습니다.
학교 쓰레기장 주변에서 불길을 본 교직원이 신고했습니다.
학교 안에는 수업 중인 1~6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천2백여 명이 있었습니다.
학생과 자녀를 데리러 온 학부모, 교직원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도로 하나를 두고 맞은 편에 있는 초등학교에서도 연기를 마신 초등학생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아이들은 울고 막 그랬어요. (학교) 옆에 아파트가 조그마한 게 있거든요. 그쪽으로 막 사람들이 막 대피를 하고…."]
소방당국은 주변 소방서의 장비 최대 50대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 5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자칫 큰 인명피해로 번질 뻔했지만, 교직원들의 빠른 대처로 피해를 줄였습니다.
[김강영/통영소방서 구조팀장 : "피난할 수 있는 계단이 설치돼 있어서 양쪽으로 안전하게 피난한 것 같습니다. 훈련하신 대로 학생들 유도해서 대피를 잘 시켜가지고…."]
소방당국은 학교 쓰레기장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는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내일(19일) 하루 휴교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변성준·김대현
오늘(18일) 오후 통영의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직원 천2백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자칫 대형 인명 피해가 날 뻔했지만, 빠른 대피로 큰 피해를 막았습니다.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건물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건물 앞 주차 차량에서도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18일) 오후 2시쯤 경남 통영시 한 초등학교에서 불이 났습니다.
학교 쓰레기장 주변에서 불길을 본 교직원이 신고했습니다.
학교 안에는 수업 중인 1~6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 천2백여 명이 있었습니다.
학생과 자녀를 데리러 온 학부모, 교직원 등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도로 하나를 두고 맞은 편에 있는 초등학교에서도 연기를 마신 초등학생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학부모/음성변조 : "아이들은 울고 막 그랬어요. (학교) 옆에 아파트가 조그마한 게 있거든요. 그쪽으로 막 사람들이 막 대피를 하고…."]
소방당국은 주변 소방서의 장비 최대 50대를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시간 5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자칫 큰 인명피해로 번질 뻔했지만, 교직원들의 빠른 대처로 피해를 줄였습니다.
[김강영/통영소방서 구조팀장 : "피난할 수 있는 계단이 설치돼 있어서 양쪽으로 안전하게 피난한 것 같습니다. 훈련하신 대로 학생들 유도해서 대피를 잘 시켜가지고…."]
소방당국은 학교 쓰레기장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는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내일(19일) 하루 휴교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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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원 기자 pr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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