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충북 여론조사] 청주 흥덕·청원 민심은?

[앵커]

다음은 청주 흥덕과 청주 청원 여론조사 결과, 살펴보겠습니다.

청주 흥덕은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후보가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청주 청원은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와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의 초접전 양상입니다.

계속해서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주 흥덕은 어제(17일)까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진보당 후보 4파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 직후인 오늘(18일), 진보당 후보가 민주당과의 단일화를 위해 사퇴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야권 단일화 전, 4명의 후보를 상대로 진행됐습니다.

가상 대결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후보가 48%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김동원 후보는 33%로 이 후보와 15%p 차이가 났습니다.

개혁신당 김기영 후보는 3%, 진보당 이명주 후보는 2% 순이었습니다.

부동층은 12%로 나타났습니다.

선거구 안에서의 표심은 이 후보가 청주 오송읍과 강내면, 가경동 등에서, 김 후보는 청주 옥산면과 운천·신봉동, 강서2동 등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권자의 연령대별로는 이 후보는 50대 이하, 김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 소속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청주 청원은 초접전 양상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후보와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 모두 42%의 똑같은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개혁신당 장석남 후보는 2%, 부동층은 12%로 나타났습니다.

지역구 안에서 송 후보는 청주 오창읍과 율량·사천동, 김 후보는 청주 내수읍과 북이면, 오근장동과 우암동, 내덕1·2동에서 상대 후보를 앞섰습니다.

송 후보는 50대 이하, 김 후보는 60대 이상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여론 조사는 KBS 청주방송총국과 CJB 청주방송, MBC충북, 동양미디어, 중부매일, 충북일보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청주시 청원구와 흥덕구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각각 508명과 505명씩 전화 면접 조사했습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입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 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박소현

[조사 개요]
조사의뢰 : KBS청주방송총국, CJB청주방송, MBC충북, 동양미디어, 중부매일, 충북일보
조사기관 : (주)글로벌리서치
조사일시 : 2024년 3월 15일 ~ 16일 (2일간)
조사지역 : 청주시 청원구, 흥덕구
조사대상 : 만 18세 이상 성인
조사방법 : CATI 활용 전화 면접 조사 (가상번호 100%)
표본크기 : 청주시 청원구 508명, 청주시 흥덕구 505명
피조사자 선정방법 :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에서 무작위 추출
응답률 : 청주시 청원구 14.0% 청주시 흥덕구 11.9%
가중값 산출 및 적용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P
질문내용 : 총선 후보 선호도, 정당 지지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다운로드] KBS청주 등 충북 언론사 6곳 총선 여론조사_청주시 흥덕구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3/20240318_ODvu9l.pdf

[다운로드] KBS청주 등 충북 언론사 6곳 총선 여론조사_청주시 청원구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4/03/20240318_2jZyS6.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