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창원 국민의힘 후보들 “BRT, 더 확대 안 해” 외

입력 2024.03.18 (21:23) 수정 2024.03.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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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5명은 오늘(18일) 7대 공동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S-BRT 사업을 더 확대하지 않고, 1차 사업 이후 불편이 해소되지 않으면 시민 의견을 들어 전면 철거하는 방안도 검토겠다고 밝혔습니다.

후보들은 창원 의대 신설과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창원∼동대구 간 KTX 고속화 추진,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근본해법 마련 등도 공동 정책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10년 간병 아내 살해 혐의 남편 구속 영장 신청

경남 양산경찰서는 10년 동안 간병하던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남편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17일) 오후 12시 45분쯤 경남 양산시 물금읍의 자신의 집에서 장기 간병하던 아내를 살해하고 4시간 여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뇌경색으로 거동이 어려운 아내를 10년 동안 돌보다 실직으로 형편이 어려워 이를 비관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살 아동 수 차례 폭행 혐의 태권도 관장 불구속 송치

경남경찰청은 김해의 한 태권도장에서 4살 아동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50대 관장 A 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4살 아동이 옷 정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뺨과 엉덩이를 여섯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환경단체 “주남저수지 인근 주택 건설…철새 피해 우려”

창원 물생명 시민연대는 오늘(18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남저수지 연접지에 주택 건설이 이뤄지고 있다며 저수지 생태 환경 보호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주택이 건설되는 동읍 석산리와 월잠리는 생태계 핵심 구역이 들여다보이는 곳으로, 소음과 불빛으로 철새 서식 환경을 보전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뇌물수수 의혹’ 밀양시청 세 번째 압수수색

창원지검이 박일호 전 밀양시장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밀양시청을 세 번째 압수수색했습니다.

창원지검은 오늘(18일) 오전 밀양시청 4층 산림 녹지과에 수사관을 보내 사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박 전 시장은 재임 당시 아파트 건설 시행사 대표로부터 2억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으며, 자신에 대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거창군 웅양면 야산서 불…‘과수원 쓰레기 소각’ 추정

오늘(18일) 오후 2시 20분쯤 거창군 웅양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차량 23대, 인력 70명을 동원해 5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산림당국은 주변 과수원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창원 성산-진해 석동터널 21일 오후 2시 개통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 '석동터널'이 오는 21일 오후 2시에 개통합니다.

창원시는 개통을 사흘 앞둔 오늘(18일) 도로 시설물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습니다.

길이 1.96㎞인 '석동터널'은 국도 25호선 기존 안민터널 일대의 차량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타필드 창원’ 개장 2027년 하반기로 또 연기

창원시 중동에 들어설 예정인 신세계그룹의 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창원'의 개장 시기가 또다시 늦춰졌습니다.

창원시는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 측이 지난 15일 스타필드 창원의 완공 시기를 2027년 하반기로 조정해 사업추진계획서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운영사 측은 공사비가 많이 늘어난 점 등을 연기 사유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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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5명은 오늘(18일) 7대 공동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S-BRT 사업을 더 확대하지 않고, 1차 사업 이후 불편이 해소되지 않으면 시민 의견을 들어 전면 철거하는 방안도 검토겠다고 밝혔습니다.

후보들은 창원 의대 신설과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창원∼동대구 간 KTX 고속화 추진,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 근본해법 마련 등도 공동 정책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10년 간병 아내 살해 혐의 남편 구속 영장 신청

경남 양산경찰서는 10년 동안 간병하던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남편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17일) 오후 12시 45분쯤 경남 양산시 물금읍의 자신의 집에서 장기 간병하던 아내를 살해하고 4시간 여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뇌경색으로 거동이 어려운 아내를 10년 동안 돌보다 실직으로 형편이 어려워 이를 비관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살 아동 수 차례 폭행 혐의 태권도 관장 불구속 송치

경남경찰청은 김해의 한 태권도장에서 4살 아동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50대 관장 A 씨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월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에서 4살 아동이 옷 정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뺨과 엉덩이를 여섯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환경단체 “주남저수지 인근 주택 건설…철새 피해 우려”

창원 물생명 시민연대는 오늘(18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남저수지 연접지에 주택 건설이 이뤄지고 있다며 저수지 생태 환경 보호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주택이 건설되는 동읍 석산리와 월잠리는 생태계 핵심 구역이 들여다보이는 곳으로, 소음과 불빛으로 철새 서식 환경을 보전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뇌물수수 의혹’ 밀양시청 세 번째 압수수색

창원지검이 박일호 전 밀양시장의 뇌물수수 의혹과 관련해, 밀양시청을 세 번째 압수수색했습니다.

창원지검은 오늘(18일) 오전 밀양시청 4층 산림 녹지과에 수사관을 보내 사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박 전 시장은 재임 당시 아파트 건설 시행사 대표로부터 2억 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으며, 자신에 대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거창군 웅양면 야산서 불…‘과수원 쓰레기 소각’ 추정

오늘(18일) 오후 2시 20분쯤 거창군 웅양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차량 23대, 인력 70명을 동원해 5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산림당국은 주변 과수원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창원 성산-진해 석동터널 21일 오후 2시 개통

창원시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 '석동터널'이 오는 21일 오후 2시에 개통합니다.

창원시는 개통을 사흘 앞둔 오늘(18일) 도로 시설물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벌였습니다.

길이 1.96㎞인 '석동터널'은 국도 25호선 기존 안민터널 일대의 차량 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타필드 창원’ 개장 2027년 하반기로 또 연기

창원시 중동에 들어설 예정인 신세계그룹의 대형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창원'의 개장 시기가 또다시 늦춰졌습니다.

창원시는 스타필드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 측이 지난 15일 스타필드 창원의 완공 시기를 2027년 하반기로 조정해 사업추진계획서를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운영사 측은 공사비가 많이 늘어난 점 등을 연기 사유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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