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납치”…보이스피싱 직감 경찰, 피해 막아
입력 2024.03.18 (21:55)
수정 2024.03.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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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이른바 전화금융사기 범죄로 자칫 수천만 원대 피해를 당할 뻔했던 상황을 경찰이 신속하게 기지를 발휘해 막았습니다.
지난 15일 밤 9시 10분쯤 서귀포에 사는 중년 부부가 "미국에서 유학 중인 딸을 납치했다. 돈을 보내지 않으면 해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112 신고 직후 신고자의 휴대전화가 꺼져 있자 최근 피싱 범죄 수법임을 직감하고, 위치 추적과 통신 수사로 신고자를 찾아냈습니다.
이어 한국과 14시간 시차가 있는 미국 시카고주재 총영사관과 현지 경찰과의 공조로 신고 접수 2시간여 만에 신고자의 딸 신변을 확인해, 송금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밤 9시 10분쯤 서귀포에 사는 중년 부부가 "미국에서 유학 중인 딸을 납치했다. 돈을 보내지 않으면 해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112 신고 직후 신고자의 휴대전화가 꺼져 있자 최근 피싱 범죄 수법임을 직감하고, 위치 추적과 통신 수사로 신고자를 찾아냈습니다.
이어 한국과 14시간 시차가 있는 미국 시카고주재 총영사관과 현지 경찰과의 공조로 신고 접수 2시간여 만에 신고자의 딸 신변을 확인해, 송금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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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 납치”…보이스피싱 직감 경찰,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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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18 21:55:25
- 수정2024-03-18 22:05:37
보이스피싱, 이른바 전화금융사기 범죄로 자칫 수천만 원대 피해를 당할 뻔했던 상황을 경찰이 신속하게 기지를 발휘해 막았습니다.
지난 15일 밤 9시 10분쯤 서귀포에 사는 중년 부부가 "미국에서 유학 중인 딸을 납치했다. 돈을 보내지 않으면 해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112 신고 직후 신고자의 휴대전화가 꺼져 있자 최근 피싱 범죄 수법임을 직감하고, 위치 추적과 통신 수사로 신고자를 찾아냈습니다.
이어 한국과 14시간 시차가 있는 미국 시카고주재 총영사관과 현지 경찰과의 공조로 신고 접수 2시간여 만에 신고자의 딸 신변을 확인해, 송금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밤 9시 10분쯤 서귀포에 사는 중년 부부가 "미국에서 유학 중인 딸을 납치했다. 돈을 보내지 않으면 해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112 신고 직후 신고자의 휴대전화가 꺼져 있자 최근 피싱 범죄 수법임을 직감하고, 위치 추적과 통신 수사로 신고자를 찾아냈습니다.
이어 한국과 14시간 시차가 있는 미국 시카고주재 총영사관과 현지 경찰과의 공조로 신고 접수 2시간여 만에 신고자의 딸 신변을 확인해, 송금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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