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원에 흉기 휘두른 주민…전 부인은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3.19 (07:26)
수정 2024.03.1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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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주민은 범행 6시간 만에 긴급 체포됐는데, 집에선 전 부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경비원이 손을 다친 채 당황해 합니다.
그 뒤로 유유히 사라지는 한 남성.
바로 직전, 이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아파트 주민입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남자는 흉기를 들고 서 있고 이 경비 아저씨는 아파서 힘들어하고... (남자는) 본 듯해요. 체육관에서도 본 것 같기도 하고..."]
흉기를 휘두른 주민은 70대 남성 하 모 씨로 이 경비원과 함께 차를 마시던 중 갑자기 범행했습니다.
남성은 경비실 인근에서 경비원을 찌른 뒤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많이 다친 거 같아요. (목 부위를요?) 턱 부분. 그리고 양쪽 손이 많이 닿아가지고 여기하고 혈흔이 많이 나왔어."]
도주한 하 씨의 집에선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하 씨의 전 부인이었습니다.
[소방관계자/음성변조 : "현장에서 생체 징후 없어서 경찰에 인계하고..."]
하 씨는 사건 발생 6시간 만인 어제 오후 경기 고양시의 한 모텔에서 살인 미수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하모 씨/피의자/음성변조 : "(전처와 다툼이 있었나요?) 다른 데 가서 알아봐라. (경비원에게는 왜 흉기 휘둘렀습니까?) ..."]
아직 구체적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
경찰은 하 씨가 전 부인을 살해한 사실을 인정한 만큼 살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김종선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주민은 범행 6시간 만에 긴급 체포됐는데, 집에선 전 부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경비원이 손을 다친 채 당황해 합니다.
그 뒤로 유유히 사라지는 한 남성.
바로 직전, 이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아파트 주민입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남자는 흉기를 들고 서 있고 이 경비 아저씨는 아파서 힘들어하고... (남자는) 본 듯해요. 체육관에서도 본 것 같기도 하고..."]
흉기를 휘두른 주민은 70대 남성 하 모 씨로 이 경비원과 함께 차를 마시던 중 갑자기 범행했습니다.
남성은 경비실 인근에서 경비원을 찌른 뒤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많이 다친 거 같아요. (목 부위를요?) 턱 부분. 그리고 양쪽 손이 많이 닿아가지고 여기하고 혈흔이 많이 나왔어."]
도주한 하 씨의 집에선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하 씨의 전 부인이었습니다.
[소방관계자/음성변조 : "현장에서 생체 징후 없어서 경찰에 인계하고..."]
하 씨는 사건 발생 6시간 만인 어제 오후 경기 고양시의 한 모텔에서 살인 미수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하모 씨/피의자/음성변조 : "(전처와 다툼이 있었나요?) 다른 데 가서 알아봐라. (경비원에게는 왜 흉기 휘둘렀습니까?) ..."]
아직 구체적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
경찰은 하 씨가 전 부인을 살해한 사실을 인정한 만큼 살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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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경비원에 흉기 휘두른 주민…전 부인은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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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19 07:26:41
- 수정2024-03-19 07:32:05
[앵커]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주민은 범행 6시간 만에 긴급 체포됐는데, 집에선 전 부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경비원이 손을 다친 채 당황해 합니다.
그 뒤로 유유히 사라지는 한 남성.
바로 직전, 이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아파트 주민입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남자는 흉기를 들고 서 있고 이 경비 아저씨는 아파서 힘들어하고... (남자는) 본 듯해요. 체육관에서도 본 것 같기도 하고..."]
흉기를 휘두른 주민은 70대 남성 하 모 씨로 이 경비원과 함께 차를 마시던 중 갑자기 범행했습니다.
남성은 경비실 인근에서 경비원을 찌른 뒤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많이 다친 거 같아요. (목 부위를요?) 턱 부분. 그리고 양쪽 손이 많이 닿아가지고 여기하고 혈흔이 많이 나왔어."]
도주한 하 씨의 집에선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하 씨의 전 부인이었습니다.
[소방관계자/음성변조 : "현장에서 생체 징후 없어서 경찰에 인계하고..."]
하 씨는 사건 발생 6시간 만인 어제 오후 경기 고양시의 한 모텔에서 살인 미수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하모 씨/피의자/음성변조 : "(전처와 다툼이 있었나요?) 다른 데 가서 알아봐라. (경비원에게는 왜 흉기 휘둘렀습니까?) ..."]
아직 구체적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
경찰은 하 씨가 전 부인을 살해한 사실을 인정한 만큼 살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윤아림입니다.
촬영기자:허수곤/영상편집:김종선
경기 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주민은 범행 6시간 만에 긴급 체포됐는데, 집에선 전 부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윤아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경비원이 손을 다친 채 당황해 합니다.
그 뒤로 유유히 사라지는 한 남성.
바로 직전, 이 경비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아파트 주민입니다.
[인근 주민/음성변조 : "남자는 흉기를 들고 서 있고 이 경비 아저씨는 아파서 힘들어하고... (남자는) 본 듯해요. 체육관에서도 본 것 같기도 하고..."]
흉기를 휘두른 주민은 70대 남성 하 모 씨로 이 경비원과 함께 차를 마시던 중 갑자기 범행했습니다.
남성은 경비실 인근에서 경비원을 찌른 뒤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아파트 관계자/음성변조 : "많이 다친 거 같아요. (목 부위를요?) 턱 부분. 그리고 양쪽 손이 많이 닿아가지고 여기하고 혈흔이 많이 나왔어."]
도주한 하 씨의 집에선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여성은 하 씨의 전 부인이었습니다.
[소방관계자/음성변조 : "현장에서 생체 징후 없어서 경찰에 인계하고..."]
하 씨는 사건 발생 6시간 만인 어제 오후 경기 고양시의 한 모텔에서 살인 미수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하모 씨/피의자/음성변조 : "(전처와 다툼이 있었나요?) 다른 데 가서 알아봐라. (경비원에게는 왜 흉기 휘둘렀습니까?) ..."]
아직 구체적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은 상황.
경찰은 하 씨가 전 부인을 살해한 사실을 인정한 만큼 살인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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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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