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주주 환원 늘린 기업 법인세 완화…배당소득세도↓”

입력 2024.03.19 (16:01) 수정 2024.03.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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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주주 환원에 나서는 기업의 법인세 부담을 덜고 배당소득세도 내리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입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최 부총리는 "많은 기업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배당 확대에 따라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세 부담 경감 방안에 대해 "세액공제, 소득공제, 분리과세 등 다양한 방식들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을 원래 3, 4월에 하고 있다"면서 "실적을 받아보고 시뮬레이션(모의 실험)을 통해 어떤 방식이 좋을지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재부는 밸류업 가이드라인이 확정되는 5월을 목표로 오는 세법개정안이 발표되는 7월 전까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방안을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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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목 “주주 환원 늘린 기업 법인세 완화…배당소득세도↓”
    • 입력 2024-03-19 16:01:07
    • 수정2024-03-19 16:45:35
    경제
정부가 주주 환원에 나서는 기업의 법인세 부담을 덜고 배당소득세도 내리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입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최 부총리는 "많은 기업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 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배당 확대에 따라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세 부담 경감 방안에 대해 "세액공제, 소득공제, 분리과세 등 다양한 방식들 열어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배당이나 자사주 소각을 원래 3, 4월에 하고 있다"면서 "실적을 받아보고 시뮬레이션(모의 실험)을 통해 어떤 방식이 좋을지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재부는 밸류업 가이드라인이 확정되는 5월을 목표로 오는 세법개정안이 발표되는 7월 전까지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방안을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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