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중국 탈출 기업, 한국으로 데려오자”
입력 2024.03.19 (18:28)
수정 2024.03.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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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영문 약칭 '암참'의 한 보고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사진 전원이 동의 서명을 하고 한국 대통령실에도 전달됐습니다.
지금이 한국의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했다는데, 무슨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다국적 기업은 주로 아시아 본부를 어디에 두고 있을까.
싱가포르가 5천 곳, 압도적 1위.
홍콩과 상하이를 더하면 2천3백 곳 정도.
서울은 백 곳이 안 되는데, 중국 쪽 본부를 한국으로 데려오자는 게 암참의 제안입니다.
미·중 갈등 여파로 탈중국 기업이 잇따르고 있죠.
아시아 사업을 접을 게 아니라면 새 거점을 정해야 합니다.
아시아 1위인 싱가포르도 최근엔 높은 물가와 인건비 때문에 매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겁니다.
반면, 한국은 중국과 가깝고 인프라가 우수해 매력이 충분하다는 설명.
아시아의 비즈니스 허브가 될 마지막 기회라는 표현도 썼습니다.
다만, 선결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주 52시간제 등 규제 완화, 고용과 해고의 유연화, 법인세율 인하 등입니다.
한국 재계 요구의 판박이면서, 하나하나가 논쟁적입니다.
암참은 한국에 진출한 미국 회사 8백여 곳의 모임입니다.
친기업 단체일 수밖에 없긴 하지만, 미국의 이익 단체가 기업 유치 전략을 한국 정부에 굳이 왜 조언할까요.
여러 다국적 기업이 한국에 매력을 느끼면서도 규제 때문에 망설이는 분위기를 감지했다고 암참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이사진 전원이 동의 서명을 하고 한국 대통령실에도 전달됐습니다.
지금이 한국의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했다는데, 무슨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다국적 기업은 주로 아시아 본부를 어디에 두고 있을까.
싱가포르가 5천 곳, 압도적 1위.
홍콩과 상하이를 더하면 2천3백 곳 정도.
서울은 백 곳이 안 되는데, 중국 쪽 본부를 한국으로 데려오자는 게 암참의 제안입니다.
미·중 갈등 여파로 탈중국 기업이 잇따르고 있죠.
아시아 사업을 접을 게 아니라면 새 거점을 정해야 합니다.
아시아 1위인 싱가포르도 최근엔 높은 물가와 인건비 때문에 매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겁니다.
반면, 한국은 중국과 가깝고 인프라가 우수해 매력이 충분하다는 설명.
아시아의 비즈니스 허브가 될 마지막 기회라는 표현도 썼습니다.
다만, 선결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주 52시간제 등 규제 완화, 고용과 해고의 유연화, 법인세율 인하 등입니다.
한국 재계 요구의 판박이면서, 하나하나가 논쟁적입니다.
암참은 한국에 진출한 미국 회사 8백여 곳의 모임입니다.
친기업 단체일 수밖에 없긴 하지만, 미국의 이익 단체가 기업 유치 전략을 한국 정부에 굳이 왜 조언할까요.
여러 다국적 기업이 한국에 매력을 느끼면서도 규제 때문에 망설이는 분위기를 감지했다고 암참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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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영문 약칭 '암참'의 한 보고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사진 전원이 동의 서명을 하고 한국 대통령실에도 전달됐습니다.
지금이 한국의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했다는데, 무슨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다국적 기업은 주로 아시아 본부를 어디에 두고 있을까.
싱가포르가 5천 곳, 압도적 1위.
홍콩과 상하이를 더하면 2천3백 곳 정도.
서울은 백 곳이 안 되는데, 중국 쪽 본부를 한국으로 데려오자는 게 암참의 제안입니다.
미·중 갈등 여파로 탈중국 기업이 잇따르고 있죠.
아시아 사업을 접을 게 아니라면 새 거점을 정해야 합니다.
아시아 1위인 싱가포르도 최근엔 높은 물가와 인건비 때문에 매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겁니다.
반면, 한국은 중국과 가깝고 인프라가 우수해 매력이 충분하다는 설명.
아시아의 비즈니스 허브가 될 마지막 기회라는 표현도 썼습니다.
다만, 선결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주 52시간제 등 규제 완화, 고용과 해고의 유연화, 법인세율 인하 등입니다.
한국 재계 요구의 판박이면서, 하나하나가 논쟁적입니다.
암참은 한국에 진출한 미국 회사 8백여 곳의 모임입니다.
친기업 단체일 수밖에 없긴 하지만, 미국의 이익 단체가 기업 유치 전략을 한국 정부에 굳이 왜 조언할까요.
여러 다국적 기업이 한국에 매력을 느끼면서도 규제 때문에 망설이는 분위기를 감지했다고 암참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이사진 전원이 동의 서명을 하고 한국 대통령실에도 전달됐습니다.
지금이 한국의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고 했다는데, 무슨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다국적 기업은 주로 아시아 본부를 어디에 두고 있을까.
싱가포르가 5천 곳, 압도적 1위.
홍콩과 상하이를 더하면 2천3백 곳 정도.
서울은 백 곳이 안 되는데, 중국 쪽 본부를 한국으로 데려오자는 게 암참의 제안입니다.
미·중 갈등 여파로 탈중국 기업이 잇따르고 있죠.
아시아 사업을 접을 게 아니라면 새 거점을 정해야 합니다.
아시아 1위인 싱가포르도 최근엔 높은 물가와 인건비 때문에 매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겁니다.
반면, 한국은 중국과 가깝고 인프라가 우수해 매력이 충분하다는 설명.
아시아의 비즈니스 허브가 될 마지막 기회라는 표현도 썼습니다.
다만, 선결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주 52시간제 등 규제 완화, 고용과 해고의 유연화, 법인세율 인하 등입니다.
한국 재계 요구의 판박이면서, 하나하나가 논쟁적입니다.
암참은 한국에 진출한 미국 회사 8백여 곳의 모임입니다.
친기업 단체일 수밖에 없긴 하지만, 미국의 이익 단체가 기업 유치 전략을 한국 정부에 굳이 왜 조언할까요.
여러 다국적 기업이 한국에 매력을 느끼면서도 규제 때문에 망설이는 분위기를 감지했다고 암참은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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