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북한 고체연료엔진 시험에 “도발 자제하고 외교 복귀해야”

입력 2024.03.20 (13:06) 수정 2024.03.20 (13: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극초음속미사일용 고체연료엔진 지상분출 시험 발표에 대해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9일 KBS의 관련 질의에 “북한이 더 이상의 도발적이며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군사적 위험을 관리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에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미사일총국이 어제(19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미사일에 장착할 다단계 고체연료 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참석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시험을 통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무기 체계 개발 완성의 시간표가 확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국무부, 북한 고체연료엔진 시험에 “도발 자제하고 외교 복귀해야”
    • 입력 2024-03-20 13:06:27
    • 수정2024-03-20 13:11:52
    국제
미국 정부는 북한의 극초음속미사일용 고체연료엔진 지상분출 시험 발표에 대해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로 복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9일 KBS의 관련 질의에 “북한이 더 이상의 도발적이며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외교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군사적 위험을 관리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에 참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미사일총국이 어제(19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미사일에 장착할 다단계 고체연료 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참석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시험을 통해 “신형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무기 체계 개발 완성의 시간표가 확정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