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치사율 최대 30%, 공포의 감염병 유행

입력 2024.03.20 (20:33) 수정 2024.03.2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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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처음 전해드릴 내용은 일본과 관련된 소식입니다.

일본에서 치사율이 30%에 달하는 감영병이 유행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올해 1월과 2월 사이 일본에서 독성쇼크 증후군, STSS가 감염이 370여 건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47개 현 가운데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확인됐는데요.

STSS는 대부분 화농성 연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데, 비말, 신체접촉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치사율이 최대 30%로, 지난해 하반기 일본에선 STSS 진단을 받은 50살 미만 환자 65명 중 21명이 사망했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STSS에 감염된 사실조차 모르고 지나친다는데요.

그러나 고령층 등은 고열과 인후통 등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패혈성 쇼크, 다발성 장기 부전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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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0 20:33:17
    • 수정2024-03-20 20: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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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전해드릴 내용은 일본과 관련된 소식입니다.

일본에서 치사율이 30%에 달하는 감영병이 유행하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올해 1월과 2월 사이 일본에서 독성쇼크 증후군, STSS가 감염이 370여 건 보고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47개 현 가운데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확인됐는데요.

STSS는 대부분 화농성 연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데, 비말, 신체접촉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치사율이 최대 30%로, 지난해 하반기 일본에선 STSS 진단을 받은 50살 미만 환자 65명 중 21명이 사망했습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STSS에 감염된 사실조차 모르고 지나친다는데요.

그러나 고령층 등은 고열과 인후통 등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패혈성 쇼크, 다발성 장기 부전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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