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대령 측 “이종섭 전 장관 증인 신청할 것”

입력 2024.03.21 (17:00) 수정 2024.03.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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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당시 항명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측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증인으로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단장의 법률대리인인 김정민 변호사는 오늘 오전 세 번째 공판에 출석하면서 검찰 측이 신청한 증인 심문이 끝나면 첫 증인으로 이 전 장관을 신청할 것이라며, "나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종섭 전 장관은 중요 피의자"라며 "피의자를 중요 국가의 대사로 임명한 인사권 남용이야말로 사건의 본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단장은 지난해 8월 이종섭 당시 장관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를 적시한 '수사 결과 보고서'를 경찰에 넘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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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훈 대령 측 “이종섭 전 장관 증인 신청할 것”
    • 입력 2024-03-21 17:00:45
    • 수정2024-03-21 17: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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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당시 항명을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측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증인으로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단장의 법률대리인인 김정민 변호사는 오늘 오전 세 번째 공판에 출석하면서 검찰 측이 신청한 증인 심문이 끝나면 첫 증인으로 이 전 장관을 신청할 것이라며, "나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이종섭 전 장관은 중요 피의자"라며 "피의자를 중요 국가의 대사로 임명한 인사권 남용이야말로 사건의 본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전 단장은 지난해 8월 이종섭 당시 장관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를 적시한 '수사 결과 보고서'를 경찰에 넘긴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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