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2024 총선 당진시 후보를 만나다
입력 2024.03.21 (19:17)
수정 2024.03.2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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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별 후보자를 소개하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어기구 의원과 4년 만에 설욕전에 나선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가 맞붙는 당진시 선거구를 알아봅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진시는 단일 자치단체로 구성된 대전, 세종, 충남의 유일한 선거구지만 어업과 농업, 공단지역이 뒤섞여 지역별 표심이 상당히 갈리는 지역입니다.
2천 년대 들어 여야를 오가며 충남의 민심을 알려주는 풍향계 같은 선거 결과를 보여줬는데, 최근 2번의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는 당진 선거구에서 첫 3선 의원에 도전합니다.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정용선 후보는 국민의힘 단수 공천으로 4년 만의 설욕전에 나섭니다.
민주당 어기구 후보는 제1 공약으로 당진항의 대대적인 개발을 약속했습니다.
[어기구/민주당 후보 : "3선 의원이 되면 농해수위 위원장이 되어서 우리 당진을 대중 무역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는, 정말 충남을 대표하는 큰 항만을 항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항만을 우리 당진의 신성장, 새로운 먹거리로 꼭 키워내고 싶습니다."]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는 청년과 여성이 살고 싶은 정주환경 개선을 1호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정용선/국민의힘 후보 : "정주 여건 또는 정주 환경을 전국 1등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립형 사립고, 그리고 의료, 환경, 젊은 여성들의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공약입니다."]
지역 현안으로 제시한 아산만 해역의 90%가 경기도에 편입된 불합리한 해상 도계 문제에 대해 두 후보 모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기구/민주당 후보 : "이 정말 해상 도계는 여야가 없습니다. 우리가 똘똘 뭉쳐서 정말 이 잘못된 말도 안 되는 해상 도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법 개정 내지는 제정이 꼭 필요하다고 보고요."]
[정용선/국민의힘 후보 : "당진항과 평택항을 분리 지정하는 문제, 그리고 경기도 땅인 국화도를 당진 땅으로 편입하는 문제 이런 것들을 통해서 당진 바다를 실질적으로 넓혀가도록 하겠습니다."]
2천 년대 들어 6번의 총선에서 보수와 진보진영이 3번씩 승리를 나눠 가진 당진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진보와 보수 후보 간 일대일 대결이 펼쳐지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별 후보자를 소개하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어기구 의원과 4년 만에 설욕전에 나선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가 맞붙는 당진시 선거구를 알아봅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진시는 단일 자치단체로 구성된 대전, 세종, 충남의 유일한 선거구지만 어업과 농업, 공단지역이 뒤섞여 지역별 표심이 상당히 갈리는 지역입니다.
2천 년대 들어 여야를 오가며 충남의 민심을 알려주는 풍향계 같은 선거 결과를 보여줬는데, 최근 2번의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는 당진 선거구에서 첫 3선 의원에 도전합니다.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정용선 후보는 국민의힘 단수 공천으로 4년 만의 설욕전에 나섭니다.
민주당 어기구 후보는 제1 공약으로 당진항의 대대적인 개발을 약속했습니다.
[어기구/민주당 후보 : "3선 의원이 되면 농해수위 위원장이 되어서 우리 당진을 대중 무역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는, 정말 충남을 대표하는 큰 항만을 항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항만을 우리 당진의 신성장, 새로운 먹거리로 꼭 키워내고 싶습니다."]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는 청년과 여성이 살고 싶은 정주환경 개선을 1호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정용선/국민의힘 후보 : "정주 여건 또는 정주 환경을 전국 1등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립형 사립고, 그리고 의료, 환경, 젊은 여성들의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공약입니다."]
지역 현안으로 제시한 아산만 해역의 90%가 경기도에 편입된 불합리한 해상 도계 문제에 대해 두 후보 모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기구/민주당 후보 : "이 정말 해상 도계는 여야가 없습니다. 우리가 똘똘 뭉쳐서 정말 이 잘못된 말도 안 되는 해상 도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법 개정 내지는 제정이 꼭 필요하다고 보고요."]
[정용선/국민의힘 후보 : "당진항과 평택항을 분리 지정하는 문제, 그리고 경기도 땅인 국화도를 당진 땅으로 편입하는 문제 이런 것들을 통해서 당진 바다를 실질적으로 넓혀가도록 하겠습니다."]
2천 년대 들어 6번의 총선에서 보수와 진보진영이 3번씩 승리를 나눠 가진 당진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진보와 보수 후보 간 일대일 대결이 펼쳐지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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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별 후보자를 소개하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어기구 의원과 4년 만에 설욕전에 나선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가 맞붙는 당진시 선거구를 알아봅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진시는 단일 자치단체로 구성된 대전, 세종, 충남의 유일한 선거구지만 어업과 농업, 공단지역이 뒤섞여 지역별 표심이 상당히 갈리는 지역입니다.
2천 년대 들어 여야를 오가며 충남의 민심을 알려주는 풍향계 같은 선거 결과를 보여줬는데, 최근 2번의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는 당진 선거구에서 첫 3선 의원에 도전합니다.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정용선 후보는 국민의힘 단수 공천으로 4년 만의 설욕전에 나섭니다.
민주당 어기구 후보는 제1 공약으로 당진항의 대대적인 개발을 약속했습니다.
[어기구/민주당 후보 : "3선 의원이 되면 농해수위 위원장이 되어서 우리 당진을 대중 무역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는, 정말 충남을 대표하는 큰 항만을 항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항만을 우리 당진의 신성장, 새로운 먹거리로 꼭 키워내고 싶습니다."]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는 청년과 여성이 살고 싶은 정주환경 개선을 1호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정용선/국민의힘 후보 : "정주 여건 또는 정주 환경을 전국 1등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립형 사립고, 그리고 의료, 환경, 젊은 여성들의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공약입니다."]
지역 현안으로 제시한 아산만 해역의 90%가 경기도에 편입된 불합리한 해상 도계 문제에 대해 두 후보 모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기구/민주당 후보 : "이 정말 해상 도계는 여야가 없습니다. 우리가 똘똘 뭉쳐서 정말 이 잘못된 말도 안 되는 해상 도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법 개정 내지는 제정이 꼭 필요하다고 보고요."]
[정용선/국민의힘 후보 : "당진항과 평택항을 분리 지정하는 문제, 그리고 경기도 땅인 국화도를 당진 땅으로 편입하는 문제 이런 것들을 통해서 당진 바다를 실질적으로 넓혀가도록 하겠습니다."]
2천 년대 들어 6번의 총선에서 보수와 진보진영이 3번씩 승리를 나눠 가진 당진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진보와 보수 후보 간 일대일 대결이 펼쳐지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22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별 후보자를 소개하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어기구 의원과 4년 만에 설욕전에 나선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가 맞붙는 당진시 선거구를 알아봅니다.
박해평 기자입니다.
[리포트]
당진시는 단일 자치단체로 구성된 대전, 세종, 충남의 유일한 선거구지만 어업과 농업, 공단지역이 뒤섞여 지역별 표심이 상당히 갈리는 지역입니다.
2천 년대 들어 여야를 오가며 충남의 민심을 알려주는 풍향계 같은 선거 결과를 보여줬는데, 최근 2번의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승리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후보는 당진 선거구에서 첫 3선 의원에 도전합니다.
지난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정용선 후보는 국민의힘 단수 공천으로 4년 만의 설욕전에 나섭니다.
민주당 어기구 후보는 제1 공약으로 당진항의 대대적인 개발을 약속했습니다.
[어기구/민주당 후보 : "3선 의원이 되면 농해수위 위원장이 되어서 우리 당진을 대중 무역의 전초기지가 될 수 있는, 정말 충남을 대표하는 큰 항만을 항구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 항만을 우리 당진의 신성장, 새로운 먹거리로 꼭 키워내고 싶습니다."]
국민의힘 정용선 후보는 청년과 여성이 살고 싶은 정주환경 개선을 1호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정용선/국민의힘 후보 : "정주 여건 또는 정주 환경을 전국 1등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립형 사립고, 그리고 의료, 환경, 젊은 여성들의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공약입니다."]
지역 현안으로 제시한 아산만 해역의 90%가 경기도에 편입된 불합리한 해상 도계 문제에 대해 두 후보 모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어기구/민주당 후보 : "이 정말 해상 도계는 여야가 없습니다. 우리가 똘똘 뭉쳐서 정말 이 잘못된 말도 안 되는 해상 도계를 바로잡을 수 있는 법 개정 내지는 제정이 꼭 필요하다고 보고요."]
[정용선/국민의힘 후보 : "당진항과 평택항을 분리 지정하는 문제, 그리고 경기도 땅인 국화도를 당진 땅으로 편입하는 문제 이런 것들을 통해서 당진 바다를 실질적으로 넓혀가도록 하겠습니다."]
2천 년대 들어 6번의 총선에서 보수와 진보진영이 3번씩 승리를 나눠 가진 당진시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으로 진보와 보수 후보 간 일대일 대결이 펼쳐지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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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평 기자 pacif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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