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타점…‘통역사 혐의’ 충격 속 다저스 대량 실점

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 2차전에서 샌디에고의 김하성 선수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습니다.

21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경기 1회 초 무사 1, 3루에 5번 타자로 타석에 오른 김하성은 다저스 선발 야마모트의 공을 중견수 깊숙한 방향으로 날렸고 3루 주자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야마모토는 경기 초반 부진하면서 곧바로 무너져 1회에만 5실점을 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선수 전담 통역사의 불법 도박 및 절도 혐의로 난처한 상황에 놓인 다저스는 오늘 하루 침울한 분위기였습니다.

통역사 미즈하라는 통역 업무 외에도 오타니의 미국 생활을 돕는 등 비서 역할을 했습니다.

오타니의 아내인 다나카 마미코는 서울시리즈 기간 미즈하라의 아내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KBS뉴스 박대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