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로마의 광장 가득 메운 1천여 개의 관, 왜?
입력 2024.03.21 (20:36)
수정 2024.03.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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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탈리아 소식입니다.
수도 로마의 한 광장이 천여 개의 관으로 가득 찼다고 합니다.
대체 왜, 이곳에 관을 둔 것일까요?
광장을 관이 가득 메웠습니다.
이 관은 골판지로 만든 것으로 그 수는 정확히 1,040개인데요.
이 숫자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이탈리아에서 사망한 산업재해 사망자 수입니다.
[피에르파올로 봄바르디니/이탈리아 노동조합 사무총장 : "양심을 일깨우고, 모든 사람에게 개입의 필요성을 알리고,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잊지 말고, 정부와 정치가 이러한 살인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하기 위해 관을 이곳에 가져왔습니다."]
이탈리아 노동조합은 매년 천 명이 일하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는 대형 표지판을 준비하기도 했는데요.
지난달, 피렌체의 한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 근로자 5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산재 사망사고가 잇따르며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통계청, 유로스탯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이탈리아의 산재 치명률은 근로자 10만 명당 3.17명으로 유럽연합 평균인 2.23명보다 높습니다.
수도 로마의 한 광장이 천여 개의 관으로 가득 찼다고 합니다.
대체 왜, 이곳에 관을 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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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숫자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이탈리아에서 사망한 산업재해 사망자 수입니다.
[피에르파올로 봄바르디니/이탈리아 노동조합 사무총장 : "양심을 일깨우고, 모든 사람에게 개입의 필요성을 알리고,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잊지 말고, 정부와 정치가 이러한 살인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하기 위해 관을 이곳에 가져왔습니다."]
이탈리아 노동조합은 매년 천 명이 일하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는 대형 표지판을 준비하기도 했는데요.
지난달, 피렌체의 한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 근로자 5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산재 사망사고가 잇따르며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통계청, 유로스탯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이탈리아의 산재 치명률은 근로자 10만 명당 3.17명으로 유럽연합 평균인 2.23명보다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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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맵 브리핑] 로마의 광장 가득 메운 1천여 개의 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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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21 20:36:23
- 수정2024-03-21 20:52:30
다음은 이탈리아 소식입니다.
수도 로마의 한 광장이 천여 개의 관으로 가득 찼다고 합니다.
대체 왜, 이곳에 관을 둔 것일까요?
광장을 관이 가득 메웠습니다.
이 관은 골판지로 만든 것으로 그 수는 정확히 1,040개인데요.
이 숫자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이탈리아에서 사망한 산업재해 사망자 수입니다.
[피에르파올로 봄바르디니/이탈리아 노동조합 사무총장 : "양심을 일깨우고, 모든 사람에게 개입의 필요성을 알리고,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잊지 말고, 정부와 정치가 이러한 살인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하기 위해 관을 이곳에 가져왔습니다."]
이탈리아 노동조합은 매년 천 명이 일하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는 대형 표지판을 준비하기도 했는데요.
지난달, 피렌체의 한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 근로자 5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산재 사망사고가 잇따르며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통계청, 유로스탯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이탈리아의 산재 치명률은 근로자 10만 명당 3.17명으로 유럽연합 평균인 2.23명보다 높습니다.
수도 로마의 한 광장이 천여 개의 관으로 가득 찼다고 합니다.
대체 왜, 이곳에 관을 둔 것일까요?
광장을 관이 가득 메웠습니다.
이 관은 골판지로 만든 것으로 그 수는 정확히 1,040개인데요.
이 숫자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이탈리아에서 사망한 산업재해 사망자 수입니다.
[피에르파올로 봄바르디니/이탈리아 노동조합 사무총장 : "양심을 일깨우고, 모든 사람에게 개입의 필요성을 알리고,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잊지 말고, 정부와 정치가 이러한 살인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하기 위해 관을 이곳에 가져왔습니다."]
이탈리아 노동조합은 매년 천 명이 일하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는 대형 표지판을 준비하기도 했는데요.
지난달, 피렌체의 한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 근로자 5명이 사망하는 등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산재 사망사고가 잇따르며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통계청, 유로스탯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이탈리아의 산재 치명률은 근로자 10만 명당 3.17명으로 유럽연합 평균인 2.23명보다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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