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앞둔 GTX-A, 국민들이 직접 이용성과 안전 점검

입력 2024.03.22 (07:45) 수정 2024.03.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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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TX-A 개통이 이제 열흘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막바지 정비 작업을 하고 있는데, GTX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일반 국민들도 직접 안전과 이용성 점검에 참여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막바지 마감 공사가 한창인 GTX-A 수서역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국민 참여 안전진단'에 응모해 참가한 일반 국민들입니다.

수서역과 성남역, 동탄역 등 이번에 개통되는 GTX-A 역사 세 곳을 둘러 보고, 이용 편의와 동선 등을 점검했습니다.

[김승욱/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이용을 할 때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 또 깊은 위치에 있다 보니까 어떻게 하다 보면 안전사고가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있고 그걸 예방할 수 있을까에 좀 집중해서 (보고 있습니다.)"]

또 급행 열차를 직접 타 보며 빨라진 편의성만큼 안전상에는 문제점이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방염 문제는?) (안전기준을) 통과를 해야지 설치를 할 수 있어서…"]

[조성민/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 "GTX와 연계되는 SRT와의 비상 상황 시에 대피상황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안내나 이런 것들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참여 안전진단은 모두 200여 명의 국민이 참여해 여섯 차례에 나눠 진행됩니다.

일반 이용자들의 시선을 통해 혹시 놓쳤을 수도 있는 불편함이나 안전상 문제점들을 찾기 위해 이번에 처음 시도됐습니다.

[송혜춘/국가철도공단 광역민자철도처장 : "연결 통로 부분이 돌아가는데 시인성이 좀 낮다 그런 부분이 의견이 있었습니다. 시인성이 낮은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안내 표지판 그런 거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예정이고요."]

철도공단은 참가자들의 의견을 모아 개통 전에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반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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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통 앞둔 GTX-A, 국민들이 직접 이용성과 안전 점검
    • 입력 2024-03-22 07:45:10
    • 수정2024-03-22 07: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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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TX-A 개통이 이제 열흘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막바지 정비 작업을 하고 있는데, GTX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일반 국민들도 직접 안전과 이용성 점검에 참여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막바지 마감 공사가 한창인 GTX-A 수서역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국민 참여 안전진단'에 응모해 참가한 일반 국민들입니다.

수서역과 성남역, 동탄역 등 이번에 개통되는 GTX-A 역사 세 곳을 둘러 보고, 이용 편의와 동선 등을 점검했습니다.

[김승욱/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이용을 할 때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까, 또 깊은 위치에 있다 보니까 어떻게 하다 보면 안전사고가 생길 수 있는 위험이 있고 그걸 예방할 수 있을까에 좀 집중해서 (보고 있습니다.)"]

또 급행 열차를 직접 타 보며 빨라진 편의성만큼 안전상에는 문제점이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방염 문제는?) (안전기준을) 통과를 해야지 설치를 할 수 있어서…"]

[조성민/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 "GTX와 연계되는 SRT와의 비상 상황 시에 대피상황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한 안내나 이런 것들이 좀 더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참여 안전진단은 모두 200여 명의 국민이 참여해 여섯 차례에 나눠 진행됩니다.

일반 이용자들의 시선을 통해 혹시 놓쳤을 수도 있는 불편함이나 안전상 문제점들을 찾기 위해 이번에 처음 시도됐습니다.

[송혜춘/국가철도공단 광역민자철도처장 : "연결 통로 부분이 돌아가는데 시인성이 좀 낮다 그런 부분이 의견이 있었습니다. 시인성이 낮은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안내 표지판 그런 거를 추가적으로 설치할 예정이고요."]

철도공단은 참가자들의 의견을 모아 개통 전에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은 즉시 반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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