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후보등록 시작…“거야 심판” vs “정권 심판”

입력 2024.03.22 (08:29) 수정 2024.03.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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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을 20일 앞두고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선거구에서도 일찌감치 후보 등록이 잇따랐는데요.

오늘은 여야 지도부가 각각 충남을 방문해 표심 몰이에 나섭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권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홍성·예산,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하고 필승을 결의했습니다.

[양승조/민주당 홍성·예산 후보 : "예산군과 홍성군의 발전을 위해서 정말 힘 있게 싸워서 36년 만의 새로운 변화, 정말 큰 변화를 일으켜달라는 요청을 받으면서..."]

[강승규/국민의힘 홍성·예산 후보 : "예산의 아들, 홍성의 손자, 지방시대 살림꾼으로서 오직 홍성·예산 주민만 바라보고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홍성·예산을 포함해 대전과 세종, 충남 20개 선거구에서도 여야 후보들이 대부분 등록을 마쳤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지만 이미 여야 지역 선대위가 출범한데다 후보 등록까지 마치면서 지역 정치권도 사실상 총선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국정 발목잡기로 일관한 거대 야당, 민주당을 심판하는데 충청권이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고,

[양홍규/국민의힘 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 : "이번 선거는 여당에게 표를 주어서 국정 안정을 기하고 민생과 국익을 지키는 새로운 정치판을 만드느냐..."]

민주당 대전시당은 무능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데 충청권이 역할을 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범계/국민의힘 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 : "민생파탄, 경제 폭망에 대한 심판을 해야지 대통령께서 국정 기조를 바꾸고 그래야 민생이 살아나고..."]

이번 총선일, 대전 중구와 당진, 청양 등 7곳에서는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재보궐선거도 함께 진행됩니다.

오늘은 여야 지도부가 각각 충남을 찾아 지원유세를 펼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보령과 서천에서 국정안정론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제, 논산 딸기축제장을 찾은 데 이어 오늘 서산과 당진, 아산을 돌며 정권심판론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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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2 08:29:44
    • 수정2024-03-22 09: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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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총선을 20일 앞두고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 선거전이 시작됐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선거구에서도 일찌감치 후보 등록이 잇따랐는데요.

오늘은 여야 지도부가 각각 충남을 방문해 표심 몰이에 나섭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충청권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홍성·예산,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일찌감치 후보 등록을 하고 필승을 결의했습니다.

[양승조/민주당 홍성·예산 후보 : "예산군과 홍성군의 발전을 위해서 정말 힘 있게 싸워서 36년 만의 새로운 변화, 정말 큰 변화를 일으켜달라는 요청을 받으면서..."]

[강승규/국민의힘 홍성·예산 후보 : "예산의 아들, 홍성의 손자, 지방시대 살림꾼으로서 오직 홍성·예산 주민만 바라보고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홍성·예산을 포함해 대전과 세종, 충남 20개 선거구에서도 여야 후보들이 대부분 등록을 마쳤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지만 이미 여야 지역 선대위가 출범한데다 후보 등록까지 마치면서 지역 정치권도 사실상 총선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국정 발목잡기로 일관한 거대 야당, 민주당을 심판하는데 충청권이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고,

[양홍규/국민의힘 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 : "이번 선거는 여당에게 표를 주어서 국정 안정을 기하고 민생과 국익을 지키는 새로운 정치판을 만드느냐..."]

민주당 대전시당은 무능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데 충청권이 역할을 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범계/국민의힘 대전시당 공동선대위원장 : "민생파탄, 경제 폭망에 대한 심판을 해야지 대통령께서 국정 기조를 바꾸고 그래야 민생이 살아나고..."]

이번 총선일, 대전 중구와 당진, 청양 등 7곳에서는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재보궐선거도 함께 진행됩니다.

오늘은 여야 지도부가 각각 충남을 찾아 지원유세를 펼칩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보령과 서천에서 국정안정론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제, 논산 딸기축제장을 찾은 데 이어 오늘 서산과 당진, 아산을 돌며 정권심판론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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