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번 주 농산물 가격, 1주 전보다 하락”

입력 2024.03.22 (11:13) 수정 2024.03.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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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직수입한 과일을 판매하기 시작하는 등 먹거리 물가 안정 대책을 편 뒤 농산물 가격이 1주 전보다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농축산물 가격 동향 및 물가안정대책 추진상황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품목을 21개로 늘리고, 정부 할인지원율도 30%로 한시 상향했습니다.

또 어제(21일)부터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직수입한 바나나와 오렌지 초도물량 2천 톤을 20%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이번 주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주대비 점차 하락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파, 시금치, 딸기 등은 가격이 하락했고 사과와 배 가격은 여전히 1년 전보다 높지만, 전주보다는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직수입 과일을 11개까지 확대하고, 수입 과일 할당 관세 적용품목도 29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할당 관세가 적용된 과일의 수입 물량을 제한하는 관련 규정을 개정해 다음 달 중으로 추가 물량이 수입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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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이번 주 농산물 가격, 1주 전보다 하락”
    • 입력 2024-03-22 11:13:40
    • 수정2024-03-22 11:18:46
    경제
정부가 직수입한 과일을 판매하기 시작하는 등 먹거리 물가 안정 대책을 편 뒤 농산물 가격이 1주 전보다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농축산물 가격 동향 및 물가안정대책 추진상황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품목을 21개로 늘리고, 정부 할인지원율도 30%로 한시 상향했습니다.

또 어제(21일)부터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직수입한 바나나와 오렌지 초도물량 2천 톤을 20% 낮은 가격으로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이번 주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주대비 점차 하락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파, 시금치, 딸기 등은 가격이 하락했고 사과와 배 가격은 여전히 1년 전보다 높지만, 전주보다는 하락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직수입 과일을 11개까지 확대하고, 수입 과일 할당 관세 적용품목도 29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할당 관세가 적용된 과일의 수입 물량을 제한하는 관련 규정을 개정해 다음 달 중으로 추가 물량이 수입되도록 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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