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 가자 휴전결의안’ 사실상 지지…“휴전 조속히 실현해야”
입력 2024.03.22 (18:06)
수정 2024.03.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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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가자지구 전쟁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가운데, 중국이 사실상 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제출한 결의안에 중국이 어떻게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질의에 대해 “중국은 안보리가 더 책임있고 의미있는 행동을 취해 조속히 가자지구 전쟁을 가라앉히고 ‘두 국가 방안’ 이행을 추진하는 데 부단히 노력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린젠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에서 반드시 역사와 사실을 존중하고, 수많은 아랍 국가의 입장과 목소리를 존중하며, 조속히 휴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각 20일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 하다스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의 석방과 연계된 즉각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안보리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 이사국 등 15개국으로 구성되며, 안보리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표결에서 최소 9개국이 지지하고 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국가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중국 외교부 제공]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제출한 결의안에 중국이 어떻게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질의에 대해 “중국은 안보리가 더 책임있고 의미있는 행동을 취해 조속히 가자지구 전쟁을 가라앉히고 ‘두 국가 방안’ 이행을 추진하는 데 부단히 노력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린젠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에서 반드시 역사와 사실을 존중하고, 수많은 아랍 국가의 입장과 목소리를 존중하며, 조속히 휴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각 20일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 하다스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의 석방과 연계된 즉각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안보리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 이사국 등 15개국으로 구성되며, 안보리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표결에서 최소 9개국이 지지하고 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국가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중국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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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미국 가자 휴전결의안’ 사실상 지지…“휴전 조속히 실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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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22 18:06:57
- 수정2024-03-22 18:07:57
미국이 가자지구 전쟁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가운데, 중국이 사실상 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제출한 결의안에 중국이 어떻게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질의에 대해 “중국은 안보리가 더 책임있고 의미있는 행동을 취해 조속히 가자지구 전쟁을 가라앉히고 ‘두 국가 방안’ 이행을 추진하는 데 부단히 노력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린젠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에서 반드시 역사와 사실을 존중하고, 수많은 아랍 국가의 입장과 목소리를 존중하며, 조속히 휴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각 20일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 하다스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의 석방과 연계된 즉각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안보리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 이사국 등 15개국으로 구성되며, 안보리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표결에서 최소 9개국이 지지하고 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국가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중국 외교부 제공]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제출한 결의안에 중국이 어떻게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질의에 대해 “중국은 안보리가 더 책임있고 의미있는 행동을 취해 조속히 가자지구 전쟁을 가라앉히고 ‘두 국가 방안’ 이행을 추진하는 데 부단히 노력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린젠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문제에서 반드시 역사와 사실을 존중하고, 수많은 아랍 국가의 입장과 목소리를 존중하며, 조속히 휴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각 20일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 하다스 인터뷰에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의 석방과 연계된 즉각적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안보리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 이사국 등 15개국으로 구성되며, 안보리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표결에서 최소 9개국이 지지하고 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국가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중국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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