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인권결의안 초안 ‘최근 인권 상황’ 제출 요청

입력 2024.03.22 (18:29) 수정 2024.03.2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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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악화하고 있는 북한의 인권 현실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하자는 내용의 결의안이 다음달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될 예정입니다.

유엔 인권이사회에 따르면 벨기에는 현지시각 20일 유럽연합(EU) 대표로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제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결의안의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습니다.

결의안 초안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에게 2014년 이후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최신 보고서를 인권이사회에 제출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앞서 유엔은 2013년 3월 북한 인권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북한인권조사위원회를 발족했으며, 2014년 관련 보고서가 발간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10년 동안 북한 인권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상황에 대한 보고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은 논의를 거쳐 다음 달 유엔 인권이사회 55차 회기 때 채택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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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2 18:29:04
    • 수정2024-03-22 18:31:13
    국제
계속 악화하고 있는 북한의 인권 현실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하자는 내용의 결의안이 다음달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될 예정입니다.

유엔 인권이사회에 따르면 벨기에는 현지시각 20일 유럽연합(EU) 대표로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제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결의안의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습니다.

결의안 초안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에게 2014년 이후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최신 보고서를 인권이사회에 제출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앞서 유엔은 2013년 3월 북한 인권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북한인권조사위원회를 발족했으며, 2014년 관련 보고서가 발간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 10년 동안 북한 인권 상황이 개선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상황에 대한 보고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은 논의를 거쳐 다음 달 유엔 인권이사회 55차 회기 때 채택될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일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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