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입력 2024.03.22 (23:58) 수정 2024.03.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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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김수현 소방교님!

오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두 건이나 있었는데, 피해도 컸다면서요?

[답변]

네, 두 화재 모두 한 사람의 잘못이 큰불로 이어진 건데요.

산림 근처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거나 나뭇재 등을 버리면 안 됩니다.

낮 열두 시 반쯤 충북 보은군의 한 국유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시간 만에 국가 소유 산림 팔천 제곱미터가 탔는데요, 근처에 사는 주민은 자신이 버린 화목 보일러 재에서 불씨가 되살아난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국유림관리소는 피해액에 상응하는 벌금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오후 1시쯤엔 전북 무주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헬기 아홉 대와 인력 삼백여 명을 투입해 3시간 만에 큰불을 잡았지만, 이미 산림 사만 제곱미터가 불탔습니다.

80대 주민이 묘지 주변 덤불을 정리하려고 불을 피운 것이 화재 원인으로 보입니다.

새벽 5시 반쯤, 논산천안고속도로에서 휴게소로 진입하던 십 톤 화물차가 주차돼 있던 이십오 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십 톤 화물차가 심하게 찌그러지면서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주행 속도와 주차 상황 등을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형균/화면제공: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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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입력 2024-03-22 23:58:47
    • 수정2024-03-23 0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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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김수현 소방교님!

오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두 건이나 있었는데, 피해도 컸다면서요?

[답변]

네, 두 화재 모두 한 사람의 잘못이 큰불로 이어진 건데요.

산림 근처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거나 나뭇재 등을 버리면 안 됩니다.

낮 열두 시 반쯤 충북 보은군의 한 국유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1시간 만에 국가 소유 산림 팔천 제곱미터가 탔는데요, 근처에 사는 주민은 자신이 버린 화목 보일러 재에서 불씨가 되살아난 것 같다고 진술했습니다.

국유림관리소는 피해액에 상응하는 벌금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오후 1시쯤엔 전북 무주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헬기 아홉 대와 인력 삼백여 명을 투입해 3시간 만에 큰불을 잡았지만, 이미 산림 사만 제곱미터가 불탔습니다.

80대 주민이 묘지 주변 덤불을 정리하려고 불을 피운 것이 화재 원인으로 보입니다.

새벽 5시 반쯤, 논산천안고속도로에서 휴게소로 진입하던 십 톤 화물차가 주차돼 있던 이십오 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십 톤 화물차가 심하게 찌그러지면서 40대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주행 속도와 주차 상황 등을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형균/화면제공: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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