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금속·화학업체 등에 8조원 대 탈탄소 보조금 지급”
입력 2024.03.23 (05:45)
수정 2024.03.2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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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금속, 화학 등 중공업 회사에 우리 돈 8조 원이 넘는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롬버그 통신은 금속과 화학, 시멘트, 유리, 제지 등과 관련된 10여개 업체가 모두 63억 달러, 우리 돈 약 8조4천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받게 될 거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르면 28일 쯤 보조금 내역이 발표될 예정으로, 회사별로 진행할 탄소 감축 프로젝트의 구체적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탭니다.
앞서 미국 에너지부는 보조금 제안서를 접수받았으며, 100여 개 기업이 이를 신청했습니다.
이번 보조금 지급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바이든 정부의 목표에 따른 것으로, 보조금의 상당 부분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서 충당할 예정입니다.
2022년 시행된 인플레이션감축법은 기후 변화 대응을 목표로 전기차 공급망과 태양광 제조, 청정에너지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내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25% 가량이 중공업 등 분야에서 나오지만, 이들 산업이 구조적으로 저탄소 기술로 전환하는 건 비용 등의 문제 때문에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블롬버그 통신은 금속과 화학, 시멘트, 유리, 제지 등과 관련된 10여개 업체가 모두 63억 달러, 우리 돈 약 8조4천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받게 될 거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르면 28일 쯤 보조금 내역이 발표될 예정으로, 회사별로 진행할 탄소 감축 프로젝트의 구체적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탭니다.
앞서 미국 에너지부는 보조금 제안서를 접수받았으며, 100여 개 기업이 이를 신청했습니다.
이번 보조금 지급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바이든 정부의 목표에 따른 것으로, 보조금의 상당 부분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서 충당할 예정입니다.
2022년 시행된 인플레이션감축법은 기후 변화 대응을 목표로 전기차 공급망과 태양광 제조, 청정에너지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내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25% 가량이 중공업 등 분야에서 나오지만, 이들 산업이 구조적으로 저탄소 기술로 전환하는 건 비용 등의 문제 때문에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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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정부, 금속·화학업체 등에 8조원 대 탈탄소 보조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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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23 05:45:33
- 수정2024-03-25 09:38:02
미국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금속, 화학 등 중공업 회사에 우리 돈 8조 원이 넘는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롬버그 통신은 금속과 화학, 시멘트, 유리, 제지 등과 관련된 10여개 업체가 모두 63억 달러, 우리 돈 약 8조4천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받게 될 거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르면 28일 쯤 보조금 내역이 발표될 예정으로, 회사별로 진행할 탄소 감축 프로젝트의 구체적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탭니다.
앞서 미국 에너지부는 보조금 제안서를 접수받았으며, 100여 개 기업이 이를 신청했습니다.
이번 보조금 지급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바이든 정부의 목표에 따른 것으로, 보조금의 상당 부분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서 충당할 예정입니다.
2022년 시행된 인플레이션감축법은 기후 변화 대응을 목표로 전기차 공급망과 태양광 제조, 청정에너지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내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25% 가량이 중공업 등 분야에서 나오지만, 이들 산업이 구조적으로 저탄소 기술로 전환하는 건 비용 등의 문제 때문에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블롬버그 통신은 금속과 화학, 시멘트, 유리, 제지 등과 관련된 10여개 업체가 모두 63억 달러, 우리 돈 약 8조4천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받게 될 거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르면 28일 쯤 보조금 내역이 발표될 예정으로, 회사별로 진행할 탄소 감축 프로젝트의 구체적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탭니다.
앞서 미국 에너지부는 보조금 제안서를 접수받았으며, 100여 개 기업이 이를 신청했습니다.
이번 보조금 지급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바이든 정부의 목표에 따른 것으로, 보조금의 상당 부분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서 충당할 예정입니다.
2022년 시행된 인플레이션감축법은 기후 변화 대응을 목표로 전기차 공급망과 태양광 제조, 청정에너지 등에 대규모 투자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내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25% 가량이 중공업 등 분야에서 나오지만, 이들 산업이 구조적으로 저탄소 기술로 전환하는 건 비용 등의 문제 때문에 쉽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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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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