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 대해 같은 당 소속 강경파 의원이 해임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공화당 강경파 의원 중 하나인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은 현지 시간 22일 존슨 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임 결의안이 발의된 날은 2024년 회계연도 본예산 중 미처리된 쟁점 예산안의 하원 본회의 상정일로, 그린 의원은 예산 처리에 강한 반대를 표해왔습니다.
하원은 규정상 의원 한 명이 하원의장 해임결의안을 단독으로 발의할 수 있으며, 표결이 요구되면 하원은 이틀 내로 표결 일정을 잡거나 새 회기 시작까지 일정을 연기할 수 있습니다.
그린 의원은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지금은 새로운 하원 의장을 찾아야 할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치는 '경고성'이라며 차후 입장 변화의 여지도 남겼습니다.
지난해 9월에도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이 같은 당 소속 맷 게이츠 의원의 해임결의안 발의로 해임된 바 있습니다.
AP통신은 "하원이 다음 주부터 2주간 휴회에 들어가기 때문에 존슨 의장에 대한 해임 표결이 임박했는지는 불투명하다"면서도, 매카시 전 의장 축출 이후 혼란에 빠졌던 공화당엔 다시 같은 사태를 반복 하는 게 부담이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공화당 강경파 의원 중 하나인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은 현지 시간 22일 존슨 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임 결의안이 발의된 날은 2024년 회계연도 본예산 중 미처리된 쟁점 예산안의 하원 본회의 상정일로, 그린 의원은 예산 처리에 강한 반대를 표해왔습니다.
하원은 규정상 의원 한 명이 하원의장 해임결의안을 단독으로 발의할 수 있으며, 표결이 요구되면 하원은 이틀 내로 표결 일정을 잡거나 새 회기 시작까지 일정을 연기할 수 있습니다.
그린 의원은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지금은 새로운 하원 의장을 찾아야 할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치는 '경고성'이라며 차후 입장 변화의 여지도 남겼습니다.
지난해 9월에도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이 같은 당 소속 맷 게이츠 의원의 해임결의안 발의로 해임된 바 있습니다.
AP통신은 "하원이 다음 주부터 2주간 휴회에 들어가기 때문에 존슨 의장에 대한 해임 표결이 임박했는지는 불투명하다"면서도, 매카시 전 의장 축출 이후 혼란에 빠졌던 공화당엔 다시 같은 사태를 반복 하는 게 부담이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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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슨 미국 하원의장 해임 결의안 발의…공화당 강경파 의원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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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23 06:45:00
미국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 대해 같은 당 소속 강경파 의원이 해임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공화당 강경파 의원 중 하나인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은 현지 시간 22일 존슨 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임 결의안이 발의된 날은 2024년 회계연도 본예산 중 미처리된 쟁점 예산안의 하원 본회의 상정일로, 그린 의원은 예산 처리에 강한 반대를 표해왔습니다.
하원은 규정상 의원 한 명이 하원의장 해임결의안을 단독으로 발의할 수 있으며, 표결이 요구되면 하원은 이틀 내로 표결 일정을 잡거나 새 회기 시작까지 일정을 연기할 수 있습니다.
그린 의원은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지금은 새로운 하원 의장을 찾아야 할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치는 '경고성'이라며 차후 입장 변화의 여지도 남겼습니다.
지난해 9월에도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이 같은 당 소속 맷 게이츠 의원의 해임결의안 발의로 해임된 바 있습니다.
AP통신은 "하원이 다음 주부터 2주간 휴회에 들어가기 때문에 존슨 의장에 대한 해임 표결이 임박했는지는 불투명하다"면서도, 매카시 전 의장 축출 이후 혼란에 빠졌던 공화당엔 다시 같은 사태를 반복 하는 게 부담이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공화당 강경파 의원 중 하나인 마조리 테일러 그린 의원은 현지 시간 22일 존슨 의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임 결의안이 발의된 날은 2024년 회계연도 본예산 중 미처리된 쟁점 예산안의 하원 본회의 상정일로, 그린 의원은 예산 처리에 강한 반대를 표해왔습니다.
하원은 규정상 의원 한 명이 하원의장 해임결의안을 단독으로 발의할 수 있으며, 표결이 요구되면 하원은 이틀 내로 표결 일정을 잡거나 새 회기 시작까지 일정을 연기할 수 있습니다.
그린 의원은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지금은 새로운 하원 의장을 찾아야 할 시기"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번 조치는 '경고성'이라며 차후 입장 변화의 여지도 남겼습니다.
지난해 9월에도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당시 하원의장이 같은 당 소속 맷 게이츠 의원의 해임결의안 발의로 해임된 바 있습니다.
AP통신은 "하원이 다음 주부터 2주간 휴회에 들어가기 때문에 존슨 의장에 대한 해임 표결이 임박했는지는 불투명하다"면서도, 매카시 전 의장 축출 이후 혼란에 빠졌던 공화당엔 다시 같은 사태를 반복 하는 게 부담이 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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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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