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총격테러 “사망자 62명으로 늘어…부상자 146명”

입력 2024.03.23 (08:02) 수정 2024.03.23 (08: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22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무차별 총격 테러의 희생자가 62명으로 늘었습니다.

로이터와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쿠스 시티홀에서 발생한 무장 괴한들의 무차별 총격과 뒤이은 대형 화재로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사망자는 62명에 이릅니다.

러시아 현지 매체는 사망자 중에 어린이들도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도 최소 146명으로 집계됐는데,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지만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정부 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총격을 가한 무장 괴한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총격 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텔레그램에 성명을 올려 "(IS 전투원들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에서 열린 대형 모임을 공격했다"고 범행을 자처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모스크바 총격테러 “사망자 62명으로 늘어…부상자 146명”
    • 입력 2024-03-23 08:02:34
    • 수정2024-03-23 08:59:12
    국제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에서 22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무차별 총격 테러의 희생자가 62명으로 늘었습니다.

로이터와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쿠스 시티홀에서 발생한 무장 괴한들의 무차별 총격과 뒤이은 대형 화재로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사망자는 62명에 이릅니다.

러시아 현지 매체는 사망자 중에 어린이들도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도 최소 146명으로 집계됐는데, 일부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지만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정부 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총격을 가한 무장 괴한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총격 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텔레그램에 성명을 올려 "(IS 전투원들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에서 열린 대형 모임을 공격했다"고 범행을 자처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