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 의심 전기차 택시가 신호등 들이받아 승객 숨져
입력 2024.03.25 (00:00)
수정 2024.03.2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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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발진이 의심되는 전기차 택시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는 승객 한 명이 숨졌습니다.
인천시 미추홀경찰서는 오늘(24일) 오후 6시 30분쯤 미추홀구 승학사거리에서 전기차 택시가 도로변 신호등을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택시는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 맞은편에서 대기하던 승용차와 부딪쳤고, 승용차가 밀리면서 버스와도 부딪쳐 연쇄적으로 접촉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승객이 숨졌습니다.
60대 남성 택시 기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승용차와 버스 탑승자 중에서는 다친 사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택시 기사는 음주나 마약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택시 블랙박스를 보면 기사가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말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가 회복하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인천시 미추홀경찰서는 오늘(24일) 오후 6시 30분쯤 미추홀구 승학사거리에서 전기차 택시가 도로변 신호등을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택시는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 맞은편에서 대기하던 승용차와 부딪쳤고, 승용차가 밀리면서 버스와도 부딪쳐 연쇄적으로 접촉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승객이 숨졌습니다.
60대 남성 택시 기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승용차와 버스 탑승자 중에서는 다친 사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택시 기사는 음주나 마약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택시 블랙박스를 보면 기사가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말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가 회복하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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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발진 의심 전기차 택시가 신호등 들이받아 승객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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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3-25 00:00:24
- 수정2024-03-25 06:56:03
급발진이 의심되는 전기차 택시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는 승객 한 명이 숨졌습니다.
인천시 미추홀경찰서는 오늘(24일) 오후 6시 30분쯤 미추홀구 승학사거리에서 전기차 택시가 도로변 신호등을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택시는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 맞은편에서 대기하던 승용차와 부딪쳤고, 승용차가 밀리면서 버스와도 부딪쳐 연쇄적으로 접촉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승객이 숨졌습니다.
60대 남성 택시 기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승용차와 버스 탑승자 중에서는 다친 사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택시 기사는 음주나 마약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택시 블랙박스를 보면 기사가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말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가 회복하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인천시 미추홀경찰서는 오늘(24일) 오후 6시 30분쯤 미추홀구 승학사거리에서 전기차 택시가 도로변 신호등을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택시는 신호등을 들이받은 뒤 맞은편에서 대기하던 승용차와 부딪쳤고, 승용차가 밀리면서 버스와도 부딪쳐 연쇄적으로 접촉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 승객이 숨졌습니다.
60대 남성 택시 기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승용차와 버스 탑승자 중에서는 다친 사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택시 기사는 음주나 마약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택시 블랙박스를 보면 기사가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말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가 회복하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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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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