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동행카드’에 고양시 참여…“지하철 3호선 등 26개 역사”

월 6만 원대로 서울 지하철과 버스 등을 무제한 이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경기도 고양시가 참여합니다.

서울시와 고양시는 오늘(25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는 지하철 3호선 10개 역사(대화~삼송), 경의중앙선 10개 역사(탄현~한국항공대), 서해선 6개 역사(일산~능곡)의 참여가 포함됐습니다.

이미 774번 버스 등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0개 노선, 348대는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두 지자체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안에 고양시 지하철 26개 역사에 서비스를 완료하도록 협의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해당 역사의 운영기관인 코레일과 협의에 들어갔으며, 향후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