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테러’ 러 공연장 비상구 잠겨 있었다…인명피해 커져”

입력 2024.03.25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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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IS, 즉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의 소행으로 알려진 총격·방화 테러가 벌어졌을 당시 건물 비상구가 잠겨 있던 탓에 인명 피해가 더 커졌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현지 매체들은 지난 22일 모스크바 크라스노고르스크 지역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테러로 숨진 백30여 명 가운데 총격보다 연기 흡입으로 숨진 사람이 더 많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상구가 잠겨 제때 탈출하지 못한 탓에 연기 흡입에 의한 사망자가 불어났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테러범들은 공연장에서 총기를 난사한 뒤 인화성 액체를 뿌려 건물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났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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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기테러’ 러 공연장 비상구 잠겨 있었다…인명피해 커져”
    • 입력 2024-03-25 12:48:24
    국제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IS, 즉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의 소행으로 알려진 총격·방화 테러가 벌어졌을 당시 건물 비상구가 잠겨 있던 탓에 인명 피해가 더 커졌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현지 매체들은 지난 22일 모스크바 크라스노고르스크 지역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테러로 숨진 백30여 명 가운데 총격보다 연기 흡입으로 숨진 사람이 더 많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비상구가 잠겨 제때 탈출하지 못한 탓에 연기 흡입에 의한 사망자가 불어났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테러범들은 공연장에서 총기를 난사한 뒤 인화성 액체를 뿌려 건물에 불을 지른 뒤 달아났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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