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손준호, 중국서 구금 종료…외교부 “최근 귀국”
입력 2024.03.25 (20:25)
수정 2024.03.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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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중국에 구금됐던 전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가 최근 석방돼 오늘(25일) 귀국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5일) 손 씨의 귀국 사실을 알리며 "그간 중국 당국과 다양한 경로로 소통하며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내 가족과 긴밀히 소통하며 20여 차례 영사면담을 실시했고 원활한 변호인 접견 지원 등 필요한 조력을 적극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1부리그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활동하던 손 씨는 지난해 5월 12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 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중국 공안에 '비공무원 수뢰 혐의'로 연행됐습니다.
'비공무원 수뢰 혐의'는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타인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경우 등에 적용됩니다.
스포츠선수의 경우 승부조작 등 경기와 관련된 불법 요청을 받고 금품을 받은 경우 이같은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박진 전 외교장관은 지난해 9월 국회에 출석해 "가능하면 불구속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중국 측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외교부가 재외국민 보호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외교부는 오늘(25일) 손 씨의 귀국 사실을 알리며 "그간 중국 당국과 다양한 경로로 소통하며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내 가족과 긴밀히 소통하며 20여 차례 영사면담을 실시했고 원활한 변호인 접견 지원 등 필요한 조력을 적극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1부리그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활동하던 손 씨는 지난해 5월 12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 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중국 공안에 '비공무원 수뢰 혐의'로 연행됐습니다.
'비공무원 수뢰 혐의'는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타인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경우 등에 적용됩니다.
스포츠선수의 경우 승부조작 등 경기와 관련된 불법 요청을 받고 금품을 받은 경우 이같은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박진 전 외교장관은 지난해 9월 국회에 출석해 "가능하면 불구속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중국 측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외교부가 재외국민 보호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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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3-25 21:10:39
지난해 5월 중국에 구금됐던 전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가 최근 석방돼 오늘(25일) 귀국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5일) 손 씨의 귀국 사실을 알리며 "그간 중국 당국과 다양한 경로로 소통하며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내 가족과 긴밀히 소통하며 20여 차례 영사면담을 실시했고 원활한 변호인 접견 지원 등 필요한 조력을 적극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1부리그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활동하던 손 씨는 지난해 5월 12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 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중국 공안에 '비공무원 수뢰 혐의'로 연행됐습니다.
'비공무원 수뢰 혐의'는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타인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경우 등에 적용됩니다.
스포츠선수의 경우 승부조작 등 경기와 관련된 불법 요청을 받고 금품을 받은 경우 이같은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박진 전 외교장관은 지난해 9월 국회에 출석해 "가능하면 불구속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중국 측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외교부가 재외국민 보호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축구협회 제공]
외교부는 오늘(25일) 손 씨의 귀국 사실을 알리며 "그간 중국 당국과 다양한 경로로 소통하며 신속하고 공정한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내 가족과 긴밀히 소통하며 20여 차례 영사면담을 실시했고 원활한 변호인 접견 지원 등 필요한 조력을 적극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국 1부리그 산둥 타이산 소속으로 활동하던 손 씨는 지난해 5월 12일 중국 상하이 훙차오 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중국 공안에 '비공무원 수뢰 혐의'로 연행됐습니다.
'비공무원 수뢰 혐의'는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타인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경우 등에 적용됩니다.
스포츠선수의 경우 승부조작 등 경기와 관련된 불법 요청을 받고 금품을 받은 경우 이같은 혐의가 적용될 수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박진 전 외교장관은 지난해 9월 국회에 출석해 "가능하면 불구속 수사를 할 수 있도록 중국 측에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며 "외교부가 재외국민 보호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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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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