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마산동 아파트서 화재…주민 100여명 일시 대피

어제(26일) 오후 10시 10분쯤 경기 김포시 마산동 19층짜리 아파트 19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아파트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20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93명과 펌프차 등 차량 38대를 투입해 오후 10시 30분쯤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베란다 쪽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